아마대회
최현재, 이붕배 우승
이붕배… 김영성 이사의 작고로 캠프에서 못 치러
2004-08-02 오후 3:36: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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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이붕배 어린이바둑대회에서 최현재(비산초,6년)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8월 1일까지 이틀동안 치러진 제10회 세계 4도시 소년·소녀 바둑대항전 한국대표선발전 및 제15회 이붕배 전국어린이 바둑선수권대회에서 최현재(비상초6년)가 이지현(성수초,6년)을 꺾고 최강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유망한 바둑 꿈나무를 조기 발굴하고 세계 4도시 소년소녀 바둑대항전 한국대표 선수로 선발하기 위해 만든 이붕배는, 지난달 7월 8일 별세하신 재단법인 한국기원 고(故) 김영성(金榮盛) 이사가 1988년에 창설한 어린이바둑대회이다. 이붕(利鵬)은 고 김영성 이사의 호로, 김이사는 유소년 바둑보급과 바둑꿈나무 발굴에 크게 기여하며 부산지역 바둑발전에 많은 공로를 남겼다. 그 동안 유일하게 여름캠프 형식으로 진행되어 온 어린이바둑대회였는데, 김영성 이사의 갑작스런 별세로 인해 이번 대회는 캠프형식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7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월 1일 일요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 이붕배는 예선은 부산중앙바둑센터에서, 본선은 부산광역시바둑협회에서 각각 치렀다. 최강부와 유단자부 을조로 나누어 진행된 대회는 첫째 날은 리그전을 거쳐 각조에서 두명을 선발해 32강의 본선 출전자를 가려냈고, 대회 둘째 날에는 본선 진출자들이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선발됐다. 최강부 입상자 남자4명과 여자1명(최강부에 출전한 여자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어린이)은 제10회 세계4도시 소년소녀바둑대항전 한국대표로 나간다. 부산, 도쿄(東京), 베이징(北京), 타이페이 세계 4도시에서 돌아가며 열리는 이 대회는 대만, 동경, 중국, 한국 순으로 매년 돌아가며 열린다. 이번 대회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만에서 개최. 한국대표로 선발된 남자 어린이 4명은 최강부에서 우승한 최현재(비상초6년)을 비롯해, 이지현(성수초6년), 나현(강동초3년), 강승민(목동초4년)이며, 여자 어린이는 김혜림(계원초,6년)이 뽑혔다. 한편 최강부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50만원과 4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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