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윤준상, 저 너머에 도전권이
유창혁 꺾고 결승 진출해
2004-08-16 오후 6:12:38 입력
후생가외(後生可畏). 8월 16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8회 국수전 승자조 준결승전에서 윤준상 3단이 유창혁 9단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310수 끝, 백 1집반승). 윤준상 3단은 이날 대국 전까지 36승 9패로 승률 80%를 자랑하며 다승랭킹 1위에 마크되어 있는, 잘 나가는 신예기사이다. 윤준상 3단은 얼마 전 벌어졌던 제6회 농심배 예선전에서 유창혁 9단과 처음 맞붙어 패했으나, 이날 승리하며 그때의 빚도 갚고 윤3단 개인적으로도 생애 첫 국수전 도전권획득도 눈앞에 두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셈이다.
윤준상 3단이 승승장구해 승자조 우승을 차지하고 도전권마저 차지할지, 그리고 유창혁 9단이 패자조에서 부활을 이뤄낼지 궁금하다. 48회라는 국내 최고(最古)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3천 3백만원. TYGEM/조성철 ■ 제48기 국수 본선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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