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김기용, 착각은 곧 패배
‘비단꽃구름’ 2단과 지도대국 벌여
2004-10-08 오전 11:01:52 입력
'비단꽃구름'이 한순간의 착각으로 살아있는 대마를 죽이며 아쉽게 패했다. 10월 7일 저녁 8시 타이젬 대국실 고수2방에서 벌어진 제3회 소소회 지도대국 네 번째 대국에서 김기용 초단이 '비단꽃구름' 2단에게 승리를 거두었다(195수 끝, 백 불계승). 이날 대국에서 '비단꽃구름' 2단은 전투를 피하고 철저히 실리를 추구했다. 김기용 초단이 상변 흑 한점을 서서히 몰아갔지만 '비단꽃구름' 2단은 손을 빼고 귀를 굳혀 나갔던 것. 하지만 결국 승부는 상변에서 결정났다. 뒤늦게 수습에 나선 '비단꽃구름' 2단은 성공적으로 수습에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가일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비단꽃구름' 2단은 대마가 살아있다고 착각을 하고 손을 빼 흑 대마가 모두 잡혀버렸고 허무하게 승부가 끝났다. 김기용 초단은 대국 후 "좌변에서 많이 당했고, 상변에서의 착각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네 번의 지도대국이 벌어진 가운데 이제 한번 남았다. 10월 8일 같은 장소에서 서건우 초단 대 'qkenr111' 1단의 대결로 벌어지는 제3회 소소회 지도대국. 마지막 대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사람은 누구일까. 소소회 지도대국은 타이젬 유료회원들에게 프로기사들과의 대국을 주선해 회원들의 기력향상과 더불어 보다 질 높은 대국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벤트이다.
▼ 제3회 소소회 지도대국 당첨자 및 대국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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