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전
박영훈, '철한아 내가 간다'
김승준 누르고 기성 도전권 획득
2005-01-25 오전 10:23:02 입력
1월 24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6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도전자 결정전 3번기 2국에서 박영훈 9단이 김승준 8단에게 270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박9단은 종합전적 2대0으로 도전권을 획득했고 현 기성 최철한 9단과 도전5번기를 벌이게 되었다. 박영훈 9단(85년생)은 이미 국제적인 기사이다. 2003년 제8회 삼성화재배 준우승, 2004년 제17회 후지쯔배 우승,
그리고 얼마 전 제1회 중환배 우승까지 3년 연속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박9단이 그동안 접수한 국내대회는
입단 2년 후 벌어졌던 2001년 제6회 천원전이다. 그 후론 세계대회에서 유독 좋은 성적을 보인 것. 한편 김승준 8단에게 기성전은 지난 해에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대회이다. 김8단은 LG정유배와 천원전 본선에서 8강에 그친 반면 이번 대회에선 도전자 결정전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영훈 9단에게 연속으로 두판을 내리 지며 아쉬운 종지부를 찍어야 했다. 김8단은 88년 입단 후 지금까지 우승경력이 없다. 세계일보사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기성전의 우승상금은 1천 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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