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8기 국수전 본선토너먼트 패자조에서
유창혁 9단이 원성진 6단을 물리치고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241수
끝, 흑 불계승).
유창혁 9단은 지금까지 국수와는 인연이 없었다. 전기 대회까지 단 한번도
결승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던 것.
유창혁 9단은 본선 첫 대회에서 장주주(江鑄久) 9단에게 승리했으나 신예 윤준상 3단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려나 올해도 인연이 없는 듯 보였다. 하지만 패자조에서 장주주 9단과 원성진 6단을 연파하며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고 이창호 9단 대 윤준상 3단의 패자와 패자조 수위를 놓고 격돌하게 되었다.
한편 승자조와 패자조 수위끼리 벌이는 도
▲ 유창혁 9단
전자 결정전은 3번기로 치러져, 유9단이 도전권을 따내려면 앞으로 3판을 이겨야 한다.
유창혁 9단이 지금까지 이루지 못했던 국수의 꿈을 이번 대회에서 이룰 수 있을는지.
국내 기전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며, 우승상금은
3천 3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