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명인전
루이, ‘명인을 도로 내놔라’
조혜연 꺾고 1승으로 앞서가
2004-12-29 오후 4:46:45 입력
올해 초 조혜연에게 여류명인을 빼앗기며 무관으로 전락했던 루이, 그로부터 벌써 1년이 지났다. '철녀' 루이는 다시 조혜연 앞에 나타났고 타이틀을 되찾아 가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12월 29일 한국기원 4층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6기 여류명인전 도전3번기 1국에서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이 조혜연 5단을 이겼다(154수 끝, 백 불계승). 사실 이날 조혜연 5단의 컨디션은 최악이었다. 감기몸살에 걸려 대국 전 병원에 들러 주사를 맞았고 점심 식사 후 토가 나올
것 같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그래서인지 날카로운 대국내용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한판의 여유가 남아있는 루이와 절체절명의 조혜연, 누가 승자가 될지 그리고 어떤 명국을 선사하며 바둑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까. 매일 신문사가 주최하는 여류명인의 우승상금은 8백만원. ■제6기 여류명인 도전3번기 대국결과
|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