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ch56' 명예기자가 집계한 세계바둑 주간랭킹, 한국주간랭킹 순위를 소개한다(2005년 5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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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득진의 ‘바둑 혁명’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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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7년차로 현재 2단. 지난 7년 동안 거둔 최고의 성적으로 제한기전 신인왕전 본선 진출 2회가 전부(2000-2001년).
2005년 4월 11일 주간랭킹 150위(당시 2005년 전적 5승 6패). 이때 최강 고수들이 즐비한 한국 바둑계에서
누가 옥득진을 주목하였으랴!
그러한 무명 옥득진이 어느날 이기기 시작하더니 지는 법을 잊은 듯 전승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그가 먼저 연승의
테이프를 끊은 기전은 한국바둑 빅3기전중 하나인 왕위전. 4월 1일 강승희에게 승리한 이후 현재 7연승을 질주하며
도전자 결정전까지 올라 있다.
다음으로 4월 14일 새로이 출범한 2005 마스터즈 전신전에서 김대용 등 4명의 강호들을 연거푸 물리치고 단숨에
4강 고지 등정에 성공했다. 마스터즈는 모든 승부가 단판으로 이루어진다. |
따라서 단 2승만 추가하면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5월 19일 박정상5단과의 준결승에서
옥득진2단은 그만 흑으로 아깝게 반집패를 당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많은 바둑팬들이 옥득진의 바둑혁명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5월 24일 강호 윤준상(랭킹 15위)과의 왕위전 4강전. 여기서 옥득진은 통쾌한 백 불계승을 거두며 당당히 왕위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번 주 화요일(5월 31일) 드디어 왕위 도전권을 놓고 옥득진과 원성진은 운명의 일전을 벌인다.
여기서 승리하는 기사는 현재 9연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이창호 왕위와 도전 5번기를 벌이게 된다.
두 사람의 전력을 간단히 살펴보면, 원성진6단은 주간랭킹 11위로 2005년 들어 25승 8패(승률 76%)를 기록하며
다승 랭킹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옥득진2단은 주간랭킹 24위로 2005년 전적 13승 8패(승률 62%)로 다승 랭킹 공동
31위에 랭크되어 있다. 객관적 전력은 원6단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4월 이후의 전적으로만 보면 옥2단은 11승
3패(승률 79%), 원6단은 14승 4패(승률 78%)로 비슷하다.
지난 4월 11일 랭킹 150위에서 시작하여 89위, 50위, 41위, 27위, 24위로 매주 랭킹 급상승 악셀레이터를 밟고
있는 옥득진 2단. 만일 이번에 도전자 결정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그의 랭킹은 류재형-허영호-윤성현을 추월하면서 랭킹 20위까지
도약하게 된다.만일 원6단이 승리한다면 원6단 역시 김성룡-박정상을 추월하여 랭킹 9위에 올라서게 된다.
알려드립니다.
세계바둑랭킹에 대하여
좋은 의견들을 개진해주신 기우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신 글들을 몇 주간 숙독하고 연구하여 랭킹제 개선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연구기간 중에는 당분간 기존의 랭킹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기우님들이 우려해주신 것처럼 ‘세계종합랭킹’은 국내기전
반영이라는 방식에 있어 공정성의 문제가 얼마든지 제기되어 질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다만 120여명에 달하는 한-중-일
기사들의 실력을 비교할 수 있는 나름대로 유용한 자료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120명은 세계대회 본선에서 1승 이상 거두고 자국 7대 기전에서 8강 이상 진출한 기사들로서 한중일 1,200여
프로기사 중 10%안에 드는 강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이120명 안에 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검증된 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대회랭킹은 1승 이상자 54명만이 랭킹에 올라 있을 뿐입니다.)
또 중국-일본기전에 상대적으로 작은 랭킹PT 가중치가 부여되었지만 이것이 한국기사들의 랭킹을 더 높게 해주지만은
않는다는 사실에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즉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초래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세계대회랭킹에서는
뒤쳐져 있는 중-일의 실력자들이 세계종합랭킹에서는 상향조정되어집니다.
아래 랭킹을 비교해보시면, 일본의 장쉬가 세계대회랭킹에서는 5위였지만 세계종합랭킹에서는 4위로 상승했습니다. 또한
중국바둑을 이끌어가고 있는 투 톱 구리, 쿵제 등도 대회랭킹에서는 각각 11, 12위에 랭크되었으나 종합랭킹에서는
각각 7, 9위로 상승되어졌습니다. 반대로 한국의 송태곤은 대회랭킹 8위이지만 종합랭킹에서는 12위로 최근 부진한
컨디션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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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주간 바둑 랭킹 11~1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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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12 김주호 13 목진석 14 안조영 15 윤준상 16 이영구 17 안달훈 18 이희성 19 예내위 20
김승준 21 윤성현 22 허영호 23 류재형 24 옥득진 ↑3 25 고근태 ↓1 26 최명훈 ↓1 27 강동윤
↓1 28 홍성지 29 이상훈小 30 박승현
31 윤현석 32 강주구 33 양재호 34 조혜연 35 김영삼 ↑1 36 최규병 ↑1 37 백홍석 ↓2 38 서봉수
39 이정우 40 장수영 41 김동희 42 홍민표 43 강지성 ↑8 44 양건 ↓1 45 김만수 ↓1 46 박승철
↓1 47 박병규 48 김영환 ↓2 49 백대현 ↓1 50 최원용 ↓1
51 이상훈大 ↓1 52 한종진 53 온소진 54 윤혁 55 박지은 56 유경민 57 김환수 ↑1 58 김명완
↓1 59 안영길 60 김광식 61 김일환 62 진동규 ↑4 63 이재웅 64 서건우 ↓2 65 이홍렬 ↓1 66
김찬우 ↓1 67 박지훈小 ↑1 68 김수장 ↑1 69 서능욱 ↓2 70 이하진
71 박지훈大 72 윤기현 73 임순택 74 이성재 75 김기용 76 박종열 ↑1 77 김대용 ↑1 78 김강근
↑1 79 김종준 ↑1 80 박정근 ↑1 81 홍장식 ↓5 82 김종수 83 현미진 84 진시영 85 오규철 86
박진솔 ↑1 87 백성호 ↓1 88 이용수 ↑14 89 고재희 ↓1 90 허장회 ↓1
91 안관욱 ↓1 92 홍종현 ↓1 93 윤영선 94 김지석 ↓2 95 김형환 ↓1 96 손근기 ↓1 97 유해원
98 권오민 ↓2 99 이상철 ↓1 100 주형욱 ↓1 101 황원준 ↓1 102 노영하 ↓1 103 서무상 104
장명한 105 김동면 106 이현욱 107 김진우 108 이민진 109 문명근 110 천스위웬
111 윤재웅 112 김선미 113 강훈 114 조대현 115 이용찬 ↑1 116 김효곤 ↓1 117 김수진 118
김동엽 119 이영신 ↑1 120 백지희 ↑1 121 정수현 ↓2 122 하찬석 123 김혜민 124 이관철 ↑3
125 최문용 126 염정훈 ↓2 127 김은선 ↓1 128 이봉근 129 김세실 ↑1 130 나종훈 ↑1
131 정대상 ↑1 132 노준환 ↓3 133 권갑용 ↑1 134 김성래 ↓1 135 이다혜 136 권효진 ↑1
137 김인 ↑1 138 이지현 ↓2 139 한철균 140 박진열 141 배윤진 ↑2 142 유재성 ↑4 143
이기섭 ↓1 144 한해원 ↑1 145 차수권 ↑2 146 윤지희 ↓2 147 박영찬 ↑2 148 김선호 ↑2
149 박승문 ↑2 150 유재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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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바둑 리뷰(050530)
▶지난 주 우수기사
1. 랭킹PT 상승순
① 옥득진 +1,420 (랭킹 15위 윤준상을 이기고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 진출: 1,200 + 실전점수 220)
② 원성진 +1.300 (랭킹 16위 이영구를 이기고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 진출: 1,200 + 실전점수 100)
③ 이용수 +995 (오스람배 본선에서 랭킹 26위 강동윤에게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저지: 135 + 실전점수 860)
④ 안조영 +680 (왕중왕전 16강전에서 백성호에 승리: 480 + 실전점수 100 + 바둑리그 2장전에서 윤준상에 승리
100)
⑤ 안달훈 +640 (GS배 16강전에서 랭킹 11위 원성진을 이기고 8강 진출: 480 + 실전점수 160)
※완료기전 차감과 상관없이 지난 주 승리 대국에 따른 추가 랭킹PT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2. 랭킹 상승순
① 이용수 ↑14 (102위→88위, 오스람배에서 76단계 상위랭커인 강동윤을 이기고 1승 획득!)
② 강지성 ↑8 (51위→43위, 천원전에서 29단계 상위랭커인 강주구를 이기고 8강 진출!)
③ 진동규 ↑4 (66위→62위, 오스람배에서 이용수에게, 바둑리그 4장전에서 김진우에게 각각 승리를 거두며 2연승 기록!)
▶랭킹으로 본 주간 바둑계 주요 전적표
( )안의 숫자는 대국당시 주간한국랭킹
[국제전]
* 한중 통합 신인왕전: 박영훈, 구리에 선승을 거두었으나 2-3국에서
연패함으로 1:2로 분루를 삼키다(5.24, 26, 27)
[메이저 A급]
* GS칼텍스배 16강전: 안달훈(16), 원성진(11)을 이기고 8강
진출!(5.27)
* 왕위전 준결승: 옥득진(27)-원성진(11), 각각 윤준상(15)-이영구(16)에
승리를 거두고 도전자 결정전 진출!(5.24)
⇒옥득진 RK, 3단계 ↑ 24위.
* 왕중왕전 16강전: 최철한(3), 이성재(74)를 이기고 8강 진출!(5.23),
안조영(14), 백성호(86)를 이기고 8강 합류!(5.24)
* 국수전 승자 1회전: 윤준상(15), 이세돌(2)을 이기고 승자 준결승
진출!(5.27)
[메이저 B급]
* KBS 바둑왕전 승자 준결승: 유창혁(6), 조한승(7)을 이기고
승자결승 진출!(5.25)
* KBS 바둑왕전 패자 2회전: 박정상(10), 류재형(23)을 이기고
패자 3회전 진출!(5.25)
⇒박정상 RK, 1단계 ↑ 9위.
* 천원전 16강전: 강지성(51), 강주구(32)를 이기고 8강 진출!(5.25)
⇒강지성 RK, 8단계 ↑ 43위.
[제한기전]
* SK배 신예10걸전: 박병규(47)-고근태(24), 김대용(78)-윤재웅(111)에
승리!(5.23)
* 오스람배 본선: 이용수(102), 강동윤(26)의 6연승 저지했으나
진동규(66)에 분패하므로 결선진출에는 실패!(5.27)
⇒이용수 RK, 14단계 ↑ 88위. ⇒진동규 RK, 4단계 ↑ 62위.
[단체전]
* 2005바둑리그 3차전: 보해가 게임이 범양건영에 4:0 완봉승!(5.26-29)
[왼쪽이 승자인 보해 선수들]
4장전: 진동규(66) → 김진우(107)
3장전: 예내위(19) → 허영호(22)
2장전: 안조영(14) → 윤준상(15)
주장전: 최철한(3) → 송태곤(5)
⇒진동규 RK, 4단계 ↑ 6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