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영훈 9단(왼쪽)이 김동희 초단을 누르고 종합전적 1대1을 만들어 제15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전 승부는 최종국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두 대국자가 국후 복기를 하고 있고, 김일환 9단(오른쪽)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 입신(入神) 박영훈 9단이 신인왕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4월 29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4층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5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박영훈 9단이 310수만에 김동희 초단을 상대로 흑4집반승을 거두었다. 이제 종합전적은 1대1이 되었고, 승부는 최종국에서 판가름나게 되었다.
박영훈 9단은 현재 21승 11패로 프로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박9단은 4월에 들어서부터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박영훈 9단 | 올해 들어 첫 3연패를 당하기도 했고, 이 대회 결승에서도 비교적 쉬운 상대로 평가받던 김동희 초단에게 먼저 1국을 내주며 막바지에 몰렸다. 게다가 이틀 전 최철한 9단과 둔 제16기 기성전 결승5번기 4국에서도 져, 흐름상 박9단이 질 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이날 이겨 최초의 9단 신인왕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한편 깁동희 초단은 이번이 입단 후 첫 우승 도전이다. 김초단은 1국에서 1, 2분 정도 지각했는데, 이날은 미리 도착해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승리를 갈망했다. 그렇지만 이날 대국으로 대회를 끝내지 못했고 며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우승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 9단 신인왕이냐 초단 신인왕이냐를 가리게 될 제15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은 5월 6일 속개된다.
입단 10년차 이하 기사만 참가할 수 있는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은 20명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며, 본선에서 2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대회 우승자는 한·중 신인왕전에 출전해 '통합 신인왕' 자리를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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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선 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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