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이 '신예프로' 결승행 테이프를 끊었다.
10월 4일 스카이바둑TV에서 벌어진 제9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A조 동률재대국, 강동윤 3단 대 윤준상 4단의 대결에서 강3단이 윤4단에게 285수만에 흑 11집반승을 거두고 A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두 기사는 A조리그전에서 4승 1패를 각각 기록해 조 동률1위가 되어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동률재대국'을 펼쳐야 했다. 윤준상 4단은 조혜연 6단에게, 강동윤 3단은 윤준상 4단에게 각각 유일한 패점을 얻어 리그전에서 단독 선두를 이루지 못한 것.
강동윤 3단은 리그전에서 윤4단에게 져 1패를 안았지만 이날 벌어진 동률재대국에서는 윤준상 4단을 이기며 '설욕'과 '결승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A조 결승 진출자는 이제 정해졌다. 남은 것은 B조 박지은 6단 대 고근태 3단의 동률재대국이다. B조 또한 4승 1패로 동률재대국을 치러야 하는 상황. 과연 강동윤 4단과 우승컵을 놓고 대결할 선수는 누구인지.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은 만25세, 5단 이하의 기사만 참가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 본선 A·B조별 리그를 거친 후 조별 1위가 결승3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