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프로10걸전
고근태, 신예프로10걸 결승 노린다
4승1패로 마감
2005-08-22 오후 6:33:02 입력
고근태냐? 박지은이냐? 3승1패로 상위 그룹을 지켜온 고근태 3단이 8월 2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9기 신예프로10걸전 B조 리그전 막판에서 진동규 2단에 이겨 4승1패의 성적으로 리그전을 모두 소화했다. 이날 패배로 진동규 2단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남은 한판의 승패와 무관하게 조1위에 오를 수 없어졌다. 반면 이날 승리로 고근태 3단은 조수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같은 조에 있는 김대용, 박병규, 윤재웅, 진동규 등은 2패 이상을 거둔 선수들이라 남은 대국과 관계없이 조1위를 노릴 수 없는 처지이다. 두판을 남겨두고 3승을 달리고 있는 박지은 6단만이 유일한 경쟁자. 현재 무패를 달리고 있는 박지은 6단이 남은 두 대국을 모두 이기면 단독1위로 곧장 결승행이다. 하지만 그 중 한판을 지면 고근태 3단과 동률을 이뤄, 부득불 동률재대국으로 1위 자리를 가려야 한다. 물론 2패를 당하면 1위 자리는 고근태 3단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B조 1위는 이제 박지은 6단에게 남은 두 판에 달려 있는 셈. 김대용·진동규 2단이 박지은 6단이 상대할 선수들이다. 이들 두명이 비록 1위 자리는 놓쳤지만, 순위결정전이 걸려 있는 만큼 결코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이다. 둘 다 2승2패인 상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여성이 이 기전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따라서 박지은 6단으로선 더더욱 이 기전 결승에 오르고 싶을 터. 일단 한판만이라도 건지면 동률재대국을 펼칠 수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기회임에 틀림없다. 곧이어 벌어질 정관장배에 와일드카드를 받은 그녀가 신예프로10걸전 결승 진출에도 성공할는지. 만25세, 5단 이하의 기사만 참가할 수 있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의 우승상금은 1천만원. 본선 A·B조별 리그를
거친 후 조별 1위가 결승3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 제9기 신예프로10걸전 A조 대진표(2005년)
■ 제9기 신예프로10걸전 B조 대진표(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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