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삼국지
윤성현, 타이젬 대표 될까?
윤성현, 이상훈, 안조영 예선 결승에 올라
2005-09-13 오후 11:38:32 입력
오늘은 3사에 속한 선수들이 모두 대국한 날. 세계 최초로 벌어지고 있는 인터넷 기전, 2005 바둑 마스터스 삼국지 프로기전이 더욱 무르익어 가고 있는 가운데, 9월 13일 한국기원 4층 인터넷 대국실에서 예정대로 오후 4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세판의 바둑이 열렸다. 엠게임팀(4시), 사이버오로팀(6시), 타이젬팀(8시) 순으로 진행된 이날 대국에서 이상훈 8단(엠게임), 안조영 9단(사이버오로), 윤성현 9단(타이젬)이 각각 예선 결승에 올랐다. 4시 대국자 이정원 2단이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아 이상훈 8단은 대국을 하지 않고 이겼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열린 대국에서는 안조영 9단이 박정근 초단에 불계승했다. 얼마전 천원전에서 박영훈 9단을 물리치며 4강에 오른 신예 기사 박정근 초단이었지만 이날 대국에서는 안8단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저녁 8시에 벌어진 타이젬팀 대국에서는 윤성현 9단이 '4귀생'으로 집을 챙긴 다음 좌변 백 대마를 노리는 사활패를 만들어 순식간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한 윤성현 9단은 김형환 2단과 타이젬 대표 선수 티켓이 걸린 예선결승전을 치러야 한다. 이날 대국으로 3사팀 예선 준결승전은 각사에서 한판씩만 남았다. 각사별로 10명의 예선 결승 진출자 중 9명이 모두 가려진 셈. 예선을 통과한 대표 선수는 타이젬팀에서 가장 먼저 나온다. 14일 윤준상 4단 대 옥득진 3단, 온소진 2단 대 이희성 6단의 예선 결승전 대국이 벌어져 타이젬 대표 5명 중 2명의 주인공이 마침내 얼굴을 드러낸다. 과연 누가 최종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 무대를 밟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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