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전
고근태, 박정근과 천원 노린다!
안조영 9단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2005-11-01 오후 11:34:21 입력
천원전에서 초단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박정근에 맞설 선수가 고근태 3단으로 결정 났다. 11월 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0기 천원전 준결승전에서 고근태 3단이 안조영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초반에 서로 어려웠다. 중반에 접어들어 백(나, 고근태 3단)이 나빴다. 승부는 후반에 가서 판가름났다. 상변 패에서 안조영 9단이 착각을 한 것 같다. 거기서 실수를 범해 이길 수 있었다."고 고근태 3단이 이날 대국을 총평했다.
메이저 기전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소감으로는 "기분은 좋은 데 덤덤하다.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다음 "결승전은 5번 승부이므로 평소처럼 차분히 두겠다. 단판 승부가 아니므로 조급하지 않게 한판 한판을 두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는가."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천원전 우승자는 중국 천원 우승자와 '통합 천원전'인 한·중 천원전을 벌인다. 지난 대회에서는 최철한 9단이 우승해 구리 7단과 한·중 천원전을 벌여 1승 2패로 진 바 있다. 이번에는 어떤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것인가. ■ 제10기 천원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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