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내줄 수 없습니다! 최철한이 국수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이창호를 격침시켰다.
2월 2일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도예문화원 도예연구소장실에서 벌어진 제49기 국수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최철한 9단이 도전자 이창호 9단에게 15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2국에서 이창호 9단에게 승점을 따낸 최철한 9단은 국수전 결승을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 결승5번기 제2국이 끝나고 복기를 나누고 있는 최철한 9단(왼쪽)과 이창호 9단. 많은 기자들과 관계자들이 와서 취재를 하고 있다. |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대국은 오전에 실리를 많이 벌어들인 이창호 9단이 유리해 보였다. 하지만 두터움으로 맞선 최철한 9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1국과 마찬가지로 긴 승부가 예상됐다. 오후 2시에 속개된 오후대국에서는 오전과 달리 전세가 역전됐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미세하게 최철한 9단이 앞서 나갔고 결국 이창호 9단이 투석. 이9단은 유리했던 바둑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도중하차해야했다.
최철한 9단의 2006년 종합전적은 4승 1패. 국수전은 2006년 들어 처음 임하는 국내대회 결승전이다. 반면에 이창호 9단의 2006년 종합전적은 5승 4패. 모두 9번 대국에 임했는데 신기하게 1판만을 제외하고 모두 결승전이었다. 결승전이 아닌 1판 또한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이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모두 큰 승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국수전이 벌어진 청자도요지에서는 김성룡 9단이 공개해설을 백성호 9단과 노영하 9단이 다면기 등이 열렸다. 부대행사에는 많은 애기가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와 호응을 보냈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16승 14패로 이창호 9단이 2승을 뒤지고 있다. 제3국은 2월 11일 합천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3년간 이어지고 있는 질긴 인연 최철한 9단과 이창호 9단. 제49기 국수전마침표는 누가 찍을 것인지.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4시간 초읽기 60초 5회며 우승상금은 4천만원이다.
(국수전 결승 제2국이 열린 고려청자도요지 도예문화원 자세히보기) (국수전 결승 제2국 사진으로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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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기 국수전 결승 결과표
| 날짜 | 승자 | 패자 | 결과 | | 2006.01.25 | ● 이창호 9단 | ○ 최철한 9단 | 185수 끝, 흑 불계승 | | 2006.02.02 | ● 최철한 9단 | ○ 이창호 9단 | 151수 끝, 흑 불계승 | | 2006.02.11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제49기 국수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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