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이창호 "지난해 재방송이 됐으면…"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본선 추첨식 열려
2006-03-07 오후 7:16:25 입력
| 한국 바둑계의 왕중의 왕을 선발한다. 3월 7일 제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본선 대진 추첨식이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대회장에는 32강에 오른 선수들과 이기홍 전자랜드 대표이사, 이계민 한국경제신문사 주필 등 100여명의 여러 관계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추첨은 시드-현무-백호-청룡-주작부 순으로 이루어 졌으며 불참한 선수들은 대리추첨을 했다. 32강에 오른 선수들은 개인별 인터뷰와 함께 추첨을 한 뒤 2층 대회장에서 오찬을 가졌다. 선수들의 인터뷰와 추첨식 사진을 각 부별로 소개한다.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대진 추첨식 2- 백호부, 청룡부, 주작부 인터뷰)
사회자 : 프로기사 말고 부러운 직업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창호 9단 : 글쎄요. 막연하게… 사업? (사회자 : 연애사업도 포함인가요?) 음… 그냥 포괄적인 의미에서 사업이요. 사회자 : 지난해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도 자신이 있습니까? 이창호 9단 :지난해의 재방송이 되면 좋겠죠. ^^ 사회자 : : 최철한 9단이 세계대회 결승 무대에 올랐는데 중국 선수와 대결을 해야한다고 가정합시다. 구리 7단과 뤄시허 9단, 창하오 9단 중에 어떤 선수가 올랐으면 좋겠나요. 최철한 9단 : 삼성화재배에서 뤄시허 9단에게 져서 탈락했습니다. 만나서 복수를 해주고 싶습니다. 사회자 : 이창호 9단은 올해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이 지난해의 재방송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어떤가요? 최철한 9단 : 저는 결승까지만 재방송이 되길 바랍니다. 하하! ^^ 사회자 : : 윤기현 9단은 올해 시드를 받아 본선으로 직행했습니다. 소감을 묻고 싶은데요. 윤기현 9단 :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이 3기를 맞았습니다. 주최측의 권유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이왕 본선에 참여한 것 노장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사회자 : 조훈현 9단은 세계 바둑을 이끌었었는데요 최근 조금 부진한 것 같습니다.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에 임하는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조훈현 9단 : 성적이 부진했었는데요 금년부터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사회자 : 노영하 9단은 방송에서 재미있는 진행을 많이 하십니다. 최근 후배기사들의 취미 활동이 다양해졌습니다. 음반을 내거나 야구를 하는 등 많은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영하 9단 : 바둑두는 기사들이 다방면에 재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취미 생활도 열심히 하고 세계바둑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내면 좋겠습니다. 외국에는 바둑두는 가수들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사들도 재능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줘서 바둑팬들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 서봉수 9단은 가장 인터뷰하기 힘든기사라고 소문이 나있습니다. 알고 계신지요. 서봉수 9단 : 뭔가 잘못 된 것 같은데요? 사회자 : : 잉씨배 우승과 진로배 9연승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서봉수 9단 : 당연히 잉씨배입니다. 사회자 : 하하! 서봉수 9단은 실리파이시군요. 사회자 : 황원준 9단 오랜만에 본격기전 본선에 오르셨는데요 각오를 말씀하신다면. 황원준 9단 :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사회자 : 김종준 5단은 바둑을 둘 때 특이한 습관이 있으십니까. 김종준 5단 : 없습니다. 사회자 : 배 긁는 습관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김종준 5단 : 모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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