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한국바둑의 개척자 '조남철' 타계
7월 2일 일원동 자택에서 별세
2006-07-02 오후 7:19:04 입력
한국바둑의 개척자이자 산역사인 조남철 9단이 별세했다. 7월 2일 오후 4시 15분경 강남구 일원동 자택에서 향년 83세 조남철 9단이 노환으로 타계했다. 조남철 9단의 유해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유족들은 장례절차를 논의중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충순(80) 여사와 딸 영수(54), 영민(51)씨, 아들 송연(49)씨 등 1남2녀가 있다. 한국바둑을 세계최강국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 그 초석을 다진 조남철 9단. 1989년 제1회 잉씨배 이후 지금까지 열린 92회의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무려 61회나 우승한 세계최강 한국바둑이 있기까지에는 조남철 9단이 있었다. 1923년 전북 부안에서 출생한 고 조남철 9단은 14살에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인 최초로 일본기원 전문기사가 됐고 귀국 후 1945년에 국내 현대바둑의 효시인 '한성기원'을 설립했다. 고 조남철 9단은 국내 최초의 신문기전인 1956년 국수전에서 초대 우승자가 된 뒤 9연패를 이룩하는 등 5,60년대를 구가했으며, 일본어 일색이던 바둑용어를 우리식 용어로 바꾸는 작업에도 크게 기여했다.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영안실 15호실 연락처 : 02-3410-6915 장지 : 경기도 양평공원 가족묘원 장례 : 장례는 한국기원장으로 하며 7월 5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영결식을 갖는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한국 현대 바둑의 아버지, 조남철 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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