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이창호 컴플렉스라고요?'
조한승, 이창호 꺾고 1승1패 기록
2006-04-30 오전 1:03:46 입력
'이창호 컴플렉스? 옛말이지~' 4월 28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제1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리그에서 조한승 8단이 이창호 9단에게 235수만에 백 1집반승을 거뒀다. 4승 15패. 조한승 8단은 이창호 9단에게 중요한 순간에 만나 많은 패점을 기록한 기사로 인식되어 '2%가 부족하다' , '이창호 컴플렉스다' 등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실제로 2003년 국수전 결승이나 LG정유배 결승, KBS 바둑왕전 결승에서 한판도 이기지 못하고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던 것. 하지만 조8단은 지난해 영남일보배에서 부터 이창호 9단 앞에서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영남일보배 4강에서, 마스터스 삼국지 최종국에서 이창호 9단에게 승리를 거뒀고 이날 GS칼텍스배에서도 승리를 거둔 것. 이창호 9단과의 상대전적(4승 15패)을 살펴보면 3연승이라는 기록은 조8단 자신에게 가장 기쁜 일일 것이다. 한편 이날 조한승 8단은 1승을 거둬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창호 9단은 본선 첫 대국에서 1패를 얻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리그전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단지 1패를 했다고해서 뒤지는 것이, 1승을 거뒀다고 무조건 앞서는 것이 아니다. 두 대국자에게는 앞으로의 행마가 중요하다. 조8단과 이9단이 남은 대국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하는 GS칼텍스배의 총 규모는 2억8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준우승 상금1천2백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