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동양온라인에서 안지영 씨 어머니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안지영 씨에게 천사의 마음이 전해졌다.
6월 7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안지영 돕기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청년아마추어모임(이하 청아모) 회장 이승현 씨 및 하성봉 아마 7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타이젬과 청아모는 4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지영 돕기 이벤트를 열었다. 바둑인으로서 유능한 인재를 잃기 싫다던 청아모 회원들. 그들의 천사같은 마음이 타이젬 회원들에게도 전해져 총 220여명이 안지영 돕기에 나섰고 725만원이라는 큰 돈이 모여 안지영 씨를 도울 수 있었다.
촉망받던 여류 연구생 출신 안지영 씨는 지난 9일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을 했지만 이틀 뒤인 11일에 갑작스럽게 몸에 열이 나 다시 입원하게 됐다. 예정대로라면 월계동에 위치한 집에서 밝은 모습의 안지영 씨와 함께 성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안지영 씨의 입원으로 주인공이 빠진 채 병원에서 치를 수 밖에 없었다.
안지영 씨 어머니는 "청아모와 타이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지영이가 자기는 참 이기적인데 사람들이 날 왜 이렇게 도와주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영이가 통증이 심한 치료를 참는 것을 보고 같은 병실 사람들이 바둑을 배워서 참을성이 있다며 대견하다고 한다. 앞으로 항암치료를 다시 해야하는데 지영이가 잘 견뎌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라고 말하며 딸의 꿈을 위해 옆에서 열심히 간호하겠다고 했다.
청아모 회장 이승현 씨와 하성봉 아마 7단은 안지영 씨를 잠시 볼 수 있었다. 이승현 씨는 "밝은 모습의 지영이를 보니 잘 견뎌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안지영 씨 어머니를 위로했다.
 ▲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하성봉 아마 7단과 청아모 회장 이승현 씨가 함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