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KIXX '우리는 선두를 노린다'
영남일보에 3대1로 승리 거둬
2006-06-26 오전 10:38:49 입력
KB 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 5라운드 2경기에서 KIXX(광주)가 3대1로 영남일보(대구)를 이겼다. 6월 24, 2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IXX와 영남일보의 5라운드 2경기는 영남일보가 모처럼 승점을 챙길 수 있을지 기대되는 한 판이었다. 허영호-김형우-박영훈-이희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최원용-박정상-최철한-이재웅이 출전하는 광주 KIXX에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것. 하지만 대국은 KIXX의 수월한 승리로 끝이 났다. 24일 KIXX는 영남일보 허영호 4단 대 KIXX 최원용 4단전에서 최원용 4단이 불계로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두번째 경기에서 박정상 5단이 125수 흑불계승, 25일에는 최철한 9단이 96수만에 박영훈 9단을 제압하는 등 초·중반 KO승을 잇달아 거두며 승리를 확정했다. 1지명자 간의 격돌로 기대를 모은 최철한 9단과 박영훈 9단의 대국은 라이벌 싸움답지 않은 박영훈의 9단의 지리멸렬함에 초반부터 쉽게 승부가 갈려 올 정규리그 최단명국으로 끝이 났다. 박영훈 9단의 이런 모습은 최철한 9단과 지난 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주장 재대국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보였다. 현재 박영훈 9단의 정규리그 성적은 2승 3패로 승률이 50%가 채 되지 않는 상태. 대구 영남일보는 에이스인 박영훈 9단이 살아나야만 앞으로 남은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KIXX의 최철한 9단은 이 날 승리로 5전 5승의 성적으로 다승부문 1위에 올라있다(원성진, 온소진 4전 4승으로 현재 2위). 6월 29일부터 진행되는 5라운드 3경기는 월드메르디앙(경북)과 매일유업(인천), 2경기는 7월 1일부터 한게임(경기)과 신성건설(대전)이 치른다. 2006 한국바둑리그는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우승팀은 2억 5천만원, 준우승팀은 1억 5천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대회규정 자세히 보기) ■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 결과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