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최강전
이세돌 '2대0이면 너무 쉽잖아?'
박정상 꺾고 1대1 타이, 최종국은 21일 속개
2007-02-09 오전 9:59:44 입력 / 2007-02-09 오전 9:58:00 수정
 ▲ 이세돌(오른쪽)과 박정상이 괌에서 결승2국을 두고 있다. | 순위 싸움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세돌이 1점을 만회하며 승부를 최종국으로 미뤘다.
2월 8일 괌에서 제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제2국이 이세돌 대 박정상의 대결로 열렸는데 이세돌이 17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은 1국에서 박정상에 졌지만 2국에서 통쾌한 불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이세돌은 입신최강전 3연패에 도전을 할 수 있게 됐다. 2,3기에 유창혁이 2연패를 한 적이 있지만 입신최강전에서 3연패를 거둔 기사는 아직 없다. 때문에 이세돌은 입신최강전에 더욱 욕심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진 박정상은 처음 출전한 입신최강전에서 단숨에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결승 1국에서 7패를 기록중인 이세돌과 대결을 해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후지쯔배 우승 뒤 자신감을 얻고 신예연승최강전에서 우승을 하는 등 맹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입신최강 자리도 놓치고 싶지 않을 터. 두 기사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은 2월 21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한편 입신최강전 결승전에는 프로기사들이 바둑계 최초로 기획된 바둑투어의 여행객들에게 다면기 를 했다. 또한 공개해설이 끝나고 현지 교포들까지 가세, 만찬을 가졌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TV가 주최하고 동서식품이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40초 4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2천만원, 준우승상금은 8백만원이다. [사진-바둑TV]
■ 제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결과 | 대국일 | 승자 | 패자 | 대국 결과 | | 제1국(1월 25일) | ● 박정상 9단 | ○ 이세돌 9단 | 271수 끝, 흑 불계승 | | 제2국(2월 8일) | ● 이세돌 9단 | ○ 박정상 9단 | 173수 끝, 흑 불계승 | | 제3국(2월 21일) | ? | ? | ? | |  ▲ 2대0이면 너무 쉽게 물러서는 것이다! 이세돌이 대국 전 눈을 감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  ▲ 삭발투혼 박정상, 입신최강전 첫 출전에 우승까지 노린다! | |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