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축! 'joonki' 타이젬 첫 5천승 달성
11월 7일 타이젬 9단 첫 5천승 신기록!
2006-11-17 오후 5:11:16 입력
타이젬에 첫 5천승 9단 아이디가 탄생했다. 바로 joonki. 2006년 11월 7일 밤 12시 정각, 어김없이 joonki는 타이젬에 접속을 했다. 접속하자마자 tzszz와 대국을 하고 레알리베로와 4판 연속 대결을 한다. 여기서 타이젬 9단 아이디 첫 5천승이 탄생한 것. 이날 joonki는 새벽 3시까지 바둑을 두고 잠깐 눈을 붙힌뒤 다시 오전 10시 대국실 접속해 평소와 같은 생활을 했다. 가입날 부터 총 1354일간 7967국을 소화해낸 joonki는 2003년 3월 4일 5단으로 시작해 일평균 5.88대국을 했는데 질리지도 않나보다.(2006년 11월 16일 기준) 타이젬에 접속하는 9단이 약 1천명인데 5천승을 돌파한 9단 아이디가 처음 나왔다는 사실은 입이 벌어질 만한 일이다. 이런 대기록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다면 joonki가 지난달 소화해낸 대국 수를 보면 이해가 간다. 10월에 joonki는 301판을 소화했다. 한달간 매일 9판 가량 바둑을 둔 것이다. 쉽게 말해서 9판이지 단순히 재미로 바둑을 두는 회원이라면 할 수 없을 것이다. 매일매일 생각이 나면, 시간이 날 때면 대국실에 나타나 대국을 했으니 5천승이라는 대기록이 나왔을 터. 또한 온라인의 얼굴, 자신의 아이디만을 고집했다는 점도 5천승에 기여를 했다. 보통 9단들은 8단으로 떨어지면 그 아이디로 바둑을 두지 않거나, 새로운 아이디를 만든다. 하지만 joonki는 한 아이디만을 고집, 8단으로 떨어지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9단으로 승단을 한다. 이런 점들이 joonki를 5천승이라는 기록의 밑바탕이다. "저는 두끼 밖에 안 먹어요. 아침과 점심을 한번에, 저녁을 먹죠. 오후부터 접속해 새벽까지 바둑을 두고 잠을 자요. 10시쯤 일어나서 아침겸 점심을 먹는 것이죠."라고 말할 정도. joonki와 함께 타이젬 공식 아이디라 볼 수 있는 우정과♡는 "하루에 2~3판 정도 두는데도 2시간이 넘게 걸려요. 그런데 평균 9판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아무나 달성 할 수 없는 기록인걸요. 축하드려요. 저도 노력해서 5천승에 도전해 봐야겠는걸요?"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렇다보니 타이젬하면 joonki, joonki하면 타이젬이 떠오른다고 말하는 회원이 다반사. 바둑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타이젬 터줏대감의 마음을 아는지 회원들은 joonki가 등장하면 환호를 하며 응원을 한다. 얼마전 유창혁 9단이 프로기사 통산 1천승 달성으로 관심을 일으켰다.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국은 여러 상황으로 큰 차이가 있지만 온라인 바둑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 바둑계에 joonki의 5천승 달성에 박수를 보낼 일이다. joonki는 지금도 어디에선가 타이젬 바둑에 접속을 시도하고 있을 것이다. 6천승, 1만승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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