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조혜연·한상훈·김수장 등…신선한 얼굴 입성
한국리그 예선통과자 11명 선발
2007-04-05 오후 6:26:32 입력 / 2007-04-05 오후 6:31:13 수정
| '신선하다'라는 느낌이다. 한국리그 출전 선수가 거의 확정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선수들은 조혜연, 손근기, 박승철, 윤현석, 김수장, 한상훈, 서건우, 이정우, 배준희, 이성재, 박지훈 등. 나머지 한명은 월요일(9일)에 확정된다(김혜민 대 이홍렬의 승자가 나종훈과 대결을 벌인다).
4월 2일부터 5일까지 각축을 벌인 결과 11명의 선수가 선발됐는데 서건우, 이정우, 손근기, 윤현석을 제외한 7명의 선수가 한국리그 본선에는 첫 진출 인 것.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신선하다'는 느낌이 든다. 우선 여성기사 조혜연이 눈에 들어온다. 토종여성기사로 남자기사들과 동등한 대결을 벌이며 국내기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혜연이 한국리그 본선에 출전한 것은 반가운 일. 게다가 하나 남은 자리를 만약 김혜민이 꿰찬다면 한국리그에 여성기사 3명이 출전해 더욱 흥미로워 질 전망이다. 한자리는 시드를 받은 루이나이웨이. 저단진의 활약도 돋보인다. 특히 입단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예기사인 한상훈은 어제(4일) 왕위전 8강에 올라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프로 승부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한상훈은 김수용, 안달훈 등을 꺾고 본선에 오르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거기에 배준희까지 가세했다. 배준희는 입단 1년만에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르며 활약을 한 기사로 한국리그 본선에 당당히 입성했다. 또한 김수장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오규철이 예선전을 통과해 '노장은 살아있다'를 외쳤는데 올해는 김수장이 출전을 한 것. 시드배정자 조훈현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김수장이 어떤 활약을 보여 줄 것인지. 이밖에도 손근기, 박승철, 윤현석, 서건우, 이성재, 이정우, 박지훈 등이 예선을 통과했다. 모든 선수들이 확정되면 4월 9일에 감독을 위촉하고 희망 연고지를 제출한다. 선수 선발식과 연고지 확정은 4월 12일.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주최, KB국민은행에서 후원했다. 우승팀은 2억 5천만원, 준우승팀은 1억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30초 초읽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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