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영원한 국수' 김인 전집 출간
필생의 역작보 전3권으로 출간
2007-01-31 오전 11:37:23 입력 / 2007-01-31 오전 11:49:58 수정
다. 또한 이후에도 무수한 타이틀을 쓸어 담으며 통산 30회 우승, 22회 준우승이라는 한국 바둑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중후'로 표현되는 그의 인품과 바둑은 지금도 후배기사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인 9단이 풍기는 이미지는 바다, 그리고 바위다. 그에게선 언제나 바닷바람 냄새가 맡아진다. 바다는 모든 것을 지켜보되 침묵하고, 그 모두를 포용하며 덮는다. 그 바다 위엔 세상의 모든 구속으로부터 벗어난 자유의 바람이 분다. 그가 바둑판 앞에 앉아 있으면 거대한 바위가 된다. 실제로 어느 고참 기사가 그와의 바둑을 회상하면서 '흡사 바위 앞에 앉은 느낌이었다'고 토로하는 것을 들은 기억이 있다. 그 어떤 광풍이나 해일이 덮쳐도 꿈쩍 않는 거대한 바위. 바둑판을 벗어난 일상 생활에서도 그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거대한 바위로 수십년 간 똑같은 모습을 보여왔다. (중략) 天. 地. 人. 3권으로 구성된 김인 9단의 전집은 1959년 최초의 공식대국부터 그의 마지막 타이틀전인 1987년 박카스배 결승전까지 총 312국의 기보를 수록하고 있다. 기보는 김인 9단이 소장하고 있던 자료와 국립 중앙도서관, 각 신문사 자료실, 한국기원 자료실에서 수집했으며 해설은 김인 9단이 자전해설했다. 이번 전집은 앞서 출간된 '大國手 趙南哲 全集'과 마찬가지로 고급 한지를 사용하였으며, 표지는 실크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전 공정을 수작업으로 마감, 소장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로미디어 刊/4×6배판/232쪽/250,000원/300세트 한정판/구입문의오로미디어(02-333-6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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