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수원시, 바둑으로 장애인 편견 없애
장애인 및 초중등생 바둑대회 벌어져
2007-06-02 오후 2:48:47 입력 / 2007-06-04 오전 10:09:42 수정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애기 위해 학생들과 연합대회를 열었다. 6월 1일,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 제7회 화성배 전국장애인 바둑대회 및 수원시 초중등학생 바둑대회가 벌어졌다. 이 대회는 수원시에서 후원했으며,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서 주최, 수원바둑협회에서 주관했다. 주최협회는 장애인들의 건전한 정신건강 및 취미생활인 바둑을 매개체로 하여 실의에 빠져있는 장애인들에게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정신적 장애를 예방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주도록 하는데 있다고 행사 목적을 밝혔다. 경기도 수원교육청 이기준 교육장은 축사에서 "승패에 집착함 없이 한 수 한 수로 서로 예와 우의를 다지며, 평소 닦은 실력을 견주어 보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뇌병변아동인 아들을 이끌고 바둑대회에 참가한 어머니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조광희(탄천초 4) 군은 선천성 뇌성마비로 조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집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바둑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조 군은 바둑판에 적힌 좌표를 부르면 도우미가 돌을 놓아주는 방식으로 대회를 치렀다. 대회는 오전 10시에 시작됐고 초등부, 중등부, 장애인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총 400 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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