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이창호, 컨디션 회복은 명인전에서
배준희 꺾고 2승 3패 기록
2007-05-29 오후 11:38:17 입력 / 2007-05-31 오전 9:28:30 수정
이창호가 컨디션 회복에 나섰다. 5월 29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에서 이창호가 배준희에게 284수만에 백 5집반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창호는 리그전 2승 3패를 기록했다. 이창호는 대회 초반 김기용을 꺾고 좋은 출발을 했으나 목진석·조한승·박정상에게 연거푸 지며 3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순위권안의 진입이 다소 어렵게 됐다. 하지만 이날 이창호는 배준희를 꺾으며 컨디션 회복에 두팔을 걷어 부쳤다. 최근 '건강 이상 문제'가 불거졌던 이창호는 이날 승리로 바둑팬들의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줬다. 대국이 끝나고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곧 회복 할 것이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여유있는 웃음을 보이기도. 한편 초단 돌풍을 예고하며 국내 최고의 상금이 걸린 명인전 본선에 올랐던 배준희는 3패를 기록하며 순위권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배준희는 6월 5일 리그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지석과 대결을 한다.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은 강원랜드와 한국일보가 후원하며 바둑TV가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결승은 5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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