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영남일보, 파죽의 3연승 선두유지
홈팬 열광에 힘입어 울산디아채 3대2로 물리쳐
2007-05-27 오후 8:22:26 입력 / 2007-05-27 오후 9:46:29 수정
대구 영남일보가 홈팬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했다.
하지만 허영호 5단은 홈팬의 응원에 힘을 얻은 듯 반집으로 강동윤 5단을 따돌리며 팀에 1승을 보태 승부를 대구가 낳은 김형우 2단에게 넘겼다. 김형우 2단의 입장에서는 승리하지 못하면 팀이 패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이와 반대로 백홍석 5단은 어웨이 경기지만 객관적인 전력이 김형우 2단보다 뛰어나며 지더라도 한판이 더 남아있어 부담이 덜했다. 경기 결과 희비는 엇갈렸고, 검토실을 찾은 백홍석 5단의 모습이 어두웠다. 김형우 2단에게 불계패를 당한 것이다. 결국 승부는 최종국까지 갔고 홈팬들은 더 열광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경기는 영남일보의 주장 이영구 6단과 울산디아채 윤현석 8단이 대결을 벌였다. 이영구 6단은 지난해 한국리그 대구투어에서도 참가한 경험이 있었다. 두 기사의 최근 전력을 살펴보면 이영구 6단이 훨씬 뛰어났다. 이런 이유로 이영구 6단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고 결과는 뒤바뀌지 않았다. 최종결과 영남일보가 울산 디아채를 3 대 2로 물리쳐 홈팬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이로써 영남일보는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월드메르디앙과 함께 선두에 올랐고, 반면 울산 디아채는 2라운드보다 더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3연패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국 외에도 다면기 행사와 승부팀 알아맞추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졌다. 지도다면기에는 대구 출신 하찬석 국수를 비롯해 김종준 5단, 김일환 9단이 수고해줬고, 승부를 맞춘 바둑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주최,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다. 우승팀은 2억 5천만원, 준우승팀은 1억 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한국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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