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승리로 한시름 놓은 이창호 9단. | 이창호
9단이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강동윤 5단을 제압했다. 강동윤 5단이 어제(2일) 1승을 먼저 챙긴 가운데 7월
3일 오후 8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3번기 제2국이 진행됐다. 단 1승만 내줘도 타이틀 획득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라 긴장된 모습을 보인 이창호 9단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대국 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이창호 9단은 7월에만 두 개의 타이틀 쟁탈전을 벌인다. 이미 왕위전은 2 대 2로 최종국만 남겨놓았고 왕중왕전도
이창호 9단이 오늘 1승을 거두며 마지막 대국을 맞이하게 됐다. 이창호 9단은 지난해 6월 왕중왕전, 왕위전, 국수전, 십단전,
바둑왕전, 춘란배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지만 왕중왕전과 왕위전을 제외한 나머지 기전을 모두 다른 기사에게 넘겨줬다. 현재
단 두개의 타이틀만 보유하고 있는 이창호 9단은 그 두개 마저 벼랑 끝에 몰려 자칫하면 무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창호 9단에게
7월은 위기의 달이다. 오는 16일과 18일에 두 기전의 최종국이 진행된다. 과연 이창호 9단이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은 모두 여기에 쏠려있다. 왕중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은 7월 16일에 열린다. (주)전자랜드와 서울전자유통(주)이
공동 후원하며 한국경제신문사 바둑TV 등이 주최하는 제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우승상금은 4천 5백만원, 준우승은 1천 8백만원이다.
제한시간 10분, 초읽기 40초 3회.
 ▲ 대국을 끝내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창호 9단.
| - 드디어 최종국에서 승부가 가려지게 됐다.
오늘 승리 소감을 듣고 싶다. 일단 왕중왕전이 오늘 끝나지 않아서 만족스럽다. 실수가 많았는데 운좋게 승리하게
되어 기쁘다. -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결승전은 강동윤 5단과 두고 싶다고
말했는데.
백홍석 5단과 강동윤 5단 모두 어려운 상대다. 둘 중에 누가 더 힘든 상대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다만
백홍석 5단과는 일전에 바둑을 두어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강동윤 5단과는 만난 적이 거의 없어 이번에 만나면 재밌는 대국이 될 것
같았다. - 이번주 토요일(7일)에 후지쯔배 준결승에 출전한다. 상대가 장쉬
9단인데 승부를 예측한다면.
세계대회에서 오랫만에 4강에 올랐다.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장쉬 9단도
성적이 무척 괜찮다. 누가 이길지는 해봐야 알겠지만 좋은 대국 내용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제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3번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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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
패자 |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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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2일 |
● 강동윤 |
○ 이창호 |
279수 끝, 흑 1집반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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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일 |
● 이창호 |
○ 강동윤 |
167수 끝, 흑 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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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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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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