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전
윤준상 '왕위전도 내꺼'
이창호 꺾고 2승 1패로 한발 앞서
2007-06-20 오후 4:26:19 입력 / 2007-06-20 오후 8:48:11 수정
윤준상이 2승으로 앞서가며 앞으로 1승만 남겨놓고 있다. 도전5번기 제1, 2국을 이창호 9단과 윤준상 6단이 각각 1승 씩 사이좋게 나눠가진 가운데 6월 20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제41기 KT배 왕위전 도전 5번기 제3국이 진행됐다. 도전자 윤준상 6단은 왕위 타이틀 보유자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지난 5월 중국에서 제1국을 승리로 일궈낸 뒤 25일만에 두 번째 승리를 낚았다. 이창호 9단에게 결승전이나 도전기에서 승리한 후배기사들은 목진석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이 전부다. 그만큼 이창호 장벽을 뚫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지난 3월 윤준상 6단은 이창호 장벽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박영훈 9단을 꺾고 국수전 도전자에 올라 3대1로 이창호 9단을 물리친 것이다. 윤준상 6단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왕위전 도전권을 따내며 올들어 두 번째 타이틀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2대1로 앞서고 있어 현재까지는 타이틀획득이 희망적이다. 왕위전은 유일하게 타이틀전 최다 연패기록이 진행중인 기전이다. 현재 왕위는 이창호 9단이며 지난해 이영구 6단을 3 대 0으로 꺾고 11연패를 기록했다. 타이틀전 최다 연패는 조훈현 9단이 세운 패왕전 16연패(1977년 13기~1993년 28기)다. 바로 다음은 기성전 11연패로 이창호 9단이 1993년 4기 부터 2003년 14기까지 타이틀을 보유하면서 기록을 세웠다. KT배 왕위전은 KT에서 후원하며 중앙일보사에서 주최한다. 우승 상금은 4천 8백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제한시간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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