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전
초단의 날개짓, 이창호한테 날아가나
조한승 상대로 1집반승 거둬
2007-04-06 오후 4:53: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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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이 조한승마저 격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4월 6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제41기 KT배 왕위전 8강 두 판이 벌어졌다. 초단 돌풍의 주역 윤찬희, 한상훈이 타이틀 보유자 윤준상(국수), 조한승(천원)을 상대로 대결을 펼친 결과 윤찬희 초단은 아쉽게도 불계패 했지만, 한상훈 초단은 드디어 큰 사건을 터뜨리고 말았다. 16강에 진출했던 세 명의 초단기사 중 가장 막내기사인 한상훈 초단은 지난해 12월 2일 제107회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기사가 됐다. 올 2월말까지 프로연수를 받은 뒤 3월 6일 왕위전에서 첫 경기를 가졌다. 조한승 9단에게 거둔 1승을 포함해 지금까지 1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물가정보배 예선에서 안달훈 7단에게만 1패를 했다. 1패의 아픔도 잠시, 바로 어제 벌어진 2007한국리그 예선에서 안달훈 7단을 상대로 복수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한국리그 참가 자격을 얻기도. 안달훈, 김주호 등도 한상훈 초단의 기세에 눌렸으며 오늘 대국에서는 천원 조한승 9단도 무릎을 꿇고 말았다. 과연 초단의 낼개 짓이 이창호 9단에게 전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KT배 왕위전은 KT에서 후원하며 중앙일보사에서 주최한다. 우승 상금은 4천 8백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제한시간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지고 현 왕위는 이창호 9단으로 올해 12연패 달성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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