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박정상, 6연패 설움 반집으로 넘다
이창호에게 이겨 3승 1패로 리그전 선두
2007-05-15 오후 6:05:12 입력 / 2007-05-16 오전 10:02:07 수정
박정상이 반집으로 이창호를 꺾었다. 5월 1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강원랜드배 명인전에서 박정상이 이창호에게 271수만에 백 반집승을 거뒀다. 2승 1패로 네명의 선수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박정상은 이날 승점을 보태 3승 1패로 선두에 올랐다. 박정상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이창호에게 6연패라는 아픈 상대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반집승을 거두며 그간의 아픔을 씻었기 때문에 승리의 기쁨은 두배로 느껴질 것이다. 한편 2003년 중단된 명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창호는 올해 시드를 받아 본선에 참가했으나 이날 져 1승 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아직 5판이 남았지만 패점이 많아 결승에 오르기는 어려워 보인다.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은 강원랜드와 한국일보가 후원하며 바둑TV가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결승은 5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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