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월드메르디앙, 패기와 관록의 승리
한게임 3대1로 꺾고 리그전 1승
2007-05-04 오전 10:53:37 입력 / 2007-07-03 오전 10:11:29 수정
| '괜히 월드메르디앙이 강력한 우승후보겠어요?' 5월 2일, 3일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 1라운드 3게임에서 월드메르디앙(경북)이 한게임(경기)을 3대1로 꺾으며 리그전 첫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3게임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월드메르디앙과 탄탄한 전력의 한게임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대진도 흥미로워 결과를 예상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1국과 2국이 열린 2일, 월드메르디앙 1지명자 최철한과 한게임 2지명자 안조영의 대결로 한국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최철한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안조영의 3집반승. 리그전 초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한게임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1국을 승리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알리는 듯 했다. 하지만 신예 박정환이 온소진을 꺾으며 월드메르디앙은 패점을 만회. 1대1 팽팽한 결과를 기록하고 하루가 지난 3일, 월드메르디앙 윤준상과 유창혁이 한게임 원성진, 이정우에게 연거푸 승리를 거두며 안전하게 3대1로 승리. 대국이 끝나고 유창혁은 "중반까지는 좋은 바둑이었는데 내가 두번이나 실착을 했다. 운 좋게 따라잡아 반집으로 이길 수 있었다. 우리팀 선수들은 모두 듬직하다"고 말하기도. 비록 1패를 안고 시작했지만 월드메르디앙은 신예 박정환, 윤준상의 패기와 유창혁의 관록이 힘을 발휘해 첫 대국을 승리로 장식했다. 마지막 주자 이재웅은 대국을 하지 않고도 팀이 승리를 거두는 행운을 얻기도. 1라운드 4경기는 5월 4일 8시부터 서울 신성건설 대 울산 디아채의 대결로 열릴 예정.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주최, KB국민은행에서 후원했다. 우승팀은 2억 5천만원, 준우승팀은 1억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30초 초읽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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