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2차전 오더만 보면 신성건설 승리?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오더 발표
2007-12-22 오후 2:30:15 입력 / 2007-12-22 오후 10:53:18 수정
| 끝까지 알 수 없는 반전 드라마를 만들어 내고 있는 2007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2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오더가 22일 정오에 발표됐다. 1차전에서 후반에 강자를 배치시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둔 영남일보의 오더를 살펴보면 1차전과 달리 허영호, 김지석을 앞에 배치시켰다. 눈에 띄는 것은 1차전에서 진 이영구와 김형우를 마지막에 출전시켰다는 점. 특히 다른 선수에 비해 출전 경험이 없는 김형우를 가장 마지막에 배치시켰다는 것은 5국까지 가지 않고 2차전을 끝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1차전 패배에 큰 아쉬움을 남긴 신성건설은 목진석을 1장으로 내세웠다. 최근 기세가 좋은 목진석을 가장 앞에 배치에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것. 2장 홍성지는 1차전에서 패점을 기록했지만 대국 내용이나 기량으로 보아 승리 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는 조한승, 윤찬희, 최원용 순. 3국에서 끝낸다면 좋겠지만 혹 5국까지 갈 것을 대비한 신성건설은 윤찬희 보다 한국리그 출전 경험이 많은 최원용을 5장에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각 팀의 오더는 이렇게 제출됐다. 이제 어떤 선수와 붙느냐가 관건. 우연의 일치인지 상대전적에서 신성건설 선수들이 영남일보에게 모두 앞서고 있는 것. 물론 김형우와 최원용이 대국을 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신성건설 선수들이 모두 이긴다면 5국까지 갈 필요도 없는 상황. 상대전적으로만 보면 뒤가 없는 신성건설이 객관적으로 유리한 상황. 하지만 영남일보는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1,2국은 12월 22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영남일보 허영호 대 신성건설 목진석, 영남일보 김지석 대 신성건설 홍성지의 대결로 시작된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주최,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다. 우승팀은 2억 5천만원, 준우승팀은 1억 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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