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주장 김은지의 2연승, 삼척의 2연승
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종합
2026-06-15 오전 8:04:24 입력 / 2026-06-22 오전 9:14:33 수정
▲1대1 상황에서 H2 DREAM 삼척 김은선(오른쪽)이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김수진을 꺾으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2지명 김은선은 개막 2연승 중이다.
H2 DREAM 삼척이 개막 2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4경기에서 H2 DREAM 삼척이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에 2대1로 승리했다.
H2 DREAM 삼척은 1국에서 리허가 정유진에게 역전패하며 시작이 좋지 않았으나 김은지가 김혜민을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대1 상황에서 김은선이 김수진을 누르며 H2 DREAM 삼척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H2 DREAM 삼척은 개막전 3대0 승리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2대1로 승리하며 개인승수에서 앞선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됐다.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주장 김주아(오른쪽)가 부안 붉은노을 리샤오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완승하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주아는 중반 놀라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vs 부안 붉은노을
13일 열린 2라운드 3경기에서는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이 부안 붉은노을에 2대1로 승리했다.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은 우이밍이 오유진의 중앙 요석을 잡으며 선제점을 올렸고, 김주아가 리샤오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완승했다. 부안 붉은노을은 박소율이 허서현에게 승리하며 영봉패는 면했다.
평택 브레인시티산단과 부안 붉은노을은 2라운드까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자리잡았다.
▲ 3지명의 대결로 좁혀진 팀 승부에서 OK만세보령 이슬주(오른쪽)가 완벽한 내용으로 여수세계섬박람회 이윤에게 승리하며 팀 승리가 확정됐다.
#OK만세보령 vs 여수세계섬박람회
12일 열린 1라운드 2경기에서 OK만세보령이 여수세계섬박람회를 2대1로 승리했다.
OK만세보령은 김민서가 최민서에게 승리하며 앞서 나갔고, 김다영이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승아에게 패하며 1대1 동점이 됐다. 최종 승부가 된 3국에서 OK만세보령 이슬주가 이윤에게 승리하며 팀에 1승을 안겼다.
OK만세보령은 시즌 초반 2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연패를 당하며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3지명의 손에 달린 양 팀의 결전에서 서울 부광시린메드 최서비(오른쪽)가 영천 명품와인 김신영을 꺾고 부광시린메드에 시즌 첫 승리를 안겼다.
#서울 부광시린메드 vs 영천 명품와인
11일 열린 1라운드 1경기에서 서울 부광시린메드가 영천 명품와인에 2대1로 승리했다.
서울 부광시린메드는 2지명 맞대결에서 이나현이 박태희에게 완승하며 좋은 출발을 했고, 주장전에서는 영천 명품와인 김경은이 김채영에게 승리하며 승부가 1대1이 됐다. 3국에서는 최서비가 김신영을 누르고 서울 부광시린메드가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개막 라운드에서 1패했던 서울 부광시린메드는 1승을, 영천 명품와인은 1-2라운드에서 모두 패해 하위권에 자리했다.

2026 한국여자바둑리그 3라운드는 ‘여수세계섬박람회-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18일), 부안 붉은노을-영천 명품와인(19일), OK만세보령-H2 DREAM 삼척(20일), 평택브레인시티산단-서울 부광시린메드(21일)’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14라운드 더블리그로 정규시즌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대국료는 승자 180만원, 패자 60만원이다. 1·2국은 오후 7시, 3국은 오후 8시 30분 시작한다. 장고 1국은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 2·3국은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의 피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 4경기] H2 DREAM 삼척의 승리를 이끈 김은지(왼쪽)와 김은선.
김은지는 "이겨서 기쁘지만 최근에 성적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이 기쁘지 않다."고 전했으며 김은선은 "팀 연구회와 실전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 시즌 목표가 7승이었는데 오늘 승리로 8승으로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 3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주장 김주아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승리해서 기뻐요, 연패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라며 속시원하게 웃었다.
▲[2라운드 2경기] OK만세보령 주장 김민서는 "지난주 보령에 다녀와서 너무 좋았다. 너무 잘 대해주신 것이 승리의 비결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서는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째.
▲[2라운드 1경기] 주장 김채영의 패배를 완벽히 메워내며 팀 승리를 합작한 서울 부광시린메드 이나현(왼쪽)과 최서비.
"3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데 호흡도 좋아지고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시즌 역시 우승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이라고 밝힌 두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