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9 오후 6:06:41 입력 / 2008-01-09 오후 6:51:08 수정
▲ 지난해 10월 30일에 열린 시상식 모습.
국내 최대기전 명인전이 '하이원배'로 다시 태어난다.
1969년에 창설되었던 명인전. 국수전(1956년), 왕위전(1966년)과 함께 국내기전 중에서도 유서깊은 전통의 기전이다. 2003년 제34기 대회를 끝으로 팬들의 아쉬움 속에 중단되었던 명인전은 (주)강원랜드와 손을 잡고 '강원랜드배 명인전'으로 지난해 재탄생했다.
(주)강원랜드는 올해 스키장 개장과 더불어 '하이원 리조트'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명인전도 2008년부터 강원랜드배에서 하이원배로 새로운 이름을 달게됐다. 총 대회 규모 7억원으로 시작한 명인전은 올해부터 5천만원 인상된 금액으로 한 해를 꾸려가게 됐으며 국내기전 사상 최대 규모이다.
우승상금은 지난해와 같은 1억원이며, 대신 본선진출자에게 주어지는 본선상금 외에 올해 부터 승리수당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해 많은 프로기사들로 하여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하이원배 명인전'은 1월 17일부터 예선에 돌입하며 총 222명의 프로기사 중 시드 3명(우승자 이세돌, 준우승 조한승, 리그 3위 목진석)을 제외한 219명이 참가해 7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은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기사들이 풀리그전을 펼친다. 본선리그 1, 2위는 11월 ~ 12월 사이 결승 5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하이원배 명인전'은 (주)바둑TV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에서 주관하며 (주)강원랜드·한국일보사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 제36기 하이원배 명인전
대회방식
예선 토너먼트 / 본선 10명 풀리그
결승 5번기(리그 1, 2위) / 제한시간 각 2시간
본선시드 - 이세돌 9단, 조한승 9단, 목진석 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