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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에 회원들 정성 전해져

일회성 아닌 지속적인 관계 약속

2007-07-25 오후 4:51:50 입력 / 2007-07-25 오후 7:15:29 수정


▲ 서능욱 9단과 어린이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아이들에게 희망이 됩니다.

7월 24일 오후 2시, 타이젬에서는 경북 김천시 대항면 향천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아동복지시설 '사랑의 집'을 방문했다. 박신웅 원장은 "후원해준 덕분에 냉장고와 벽지, 이불 등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증을 전달했다.

타이젬은 제4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를 시작하면서 '사랑의 집' 후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회원뿐만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도 상금의 2%를 후원금으로 내놓는 등 활발한 모금활동을 펼쳤다. 대회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모금행사에는 총 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사랑의 집'은 1959년에 설립되어 53명의 고아를 보살피고 있다. 박충훈 부원장은 "후원해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며 아이들에게는 지속적인 관심이 많은 힘이 된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을 둘러보면서 열악한 환경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어린이들을 수용할 시설은 턱없이 부족했고 아이들이 누려야할 교육시설도 충분하지 못했다. 또 취학아동 이상만 키웠으나 지난해 12월, 쇼핑백에 버려진 갓난 아이를 보살피면서 어려움은 극도로 심해졌다. 현재 8개월이 된 아이는 아직도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 학습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상대로 자체 보충수업을 하고 있다.

환경이 열악하다보니 학습 능력이 뒤쳐지는 어린이도 생긴다.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과외 교사를 불러 보충수업을 받게 한다고 한다. 타이젬에서 방문할 당시에도 소수의 어린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었고 오랫만에 본 외부인이어서 그런지 어색해 하면서도 반기는 모습이었다.

후원금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실생활 용품이라고 한다. 시설의 위치가 지방에 있다보니 저렴한 중고 TV나 책상, 책 등을 구입하기 어렵다. 특히 옷같은 경우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함께있어 다양한 크기의 옷을 구해야 하기때문에 하늘의 별따기 만큼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직접 시설을 둘러보니 정말 책장에 있어야 할 책들은 한없이 부족했고 책상 또한 많이 노후된 것이었다. 한여름이지만 선풍기하나 제대로 갖추어있지 않았다. 타이젬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사랑의 집'에 도움을 주고싶은 회원들은 타이젬 본사에 물품을 전달해도 무관하다. 이후에 진행될 여러 대회와 이벤트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수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함께 시설을 방문한 서능욱 9단도 "아이들이 우리들을 이렇게 반겨줄 것이라서 생각하지 못했다. 직접 둘러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피아노를 배우는 어린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집에 있는 전자피아노를 가져다 줄 예정이다."라며 타이젬 회원들과 더불어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후원방법 ※

예금주 : 사랑의 집
농협 737106-51-011201 / 신한은행 806-01-170200

물품후원(영아 의류, 동화 책, 안쓰는 TV, 책상 등)
주소 : 경북 김천시 대항면 향천리 559번지
문의 : 054)436-6223, 437-6275

주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28 우림라이온스밸리 C동 1111호
동양온라인(주)
문의 : 02)2026-3500


▲ '사랑의 집' 전경.


▲ 박신웅 원장과 서능욱 9단.


▲ '사랑의 집'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지도다면기를 마친후 담소를 나누고 있다.


▲ 타이젬의 도움으로 새로 바꾼 벽지.

▲ 아이들의 입을 시원하게 해줄 냉장고.

▲ 이불이 없어 불편했는데 때맞춰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책장의 책은 무용지물이었다.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또 이 책들이 53명이 보는 책 전부였다.


TYGEM /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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