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한상훈·김승재, 청룡왕전 결승 진출
각각 윤준상, 윤혁 꺾어
2008-02-04 오후 4:29:33 입력 / 2008-02-04 오후 6:36:06 수정
한상훈과 김승재가 청룡왕전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세돌, 박영훈, 최철한 등 고단진 기사들이 모두 탈락된 가운데 2월 4일 오전 10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전자랜드배 청룡왕전 준결승에서 한상훈 2단과 김승재 초단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상훈 2단은 지난해 입단 3개월 만에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에 올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삼성화재배에서는 이창호 9단을 꺾고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또 구리 9단, 온소진 4단을 누르고 LG배 결승에 진출하는 등 한 해 동안 많은 바둑 관계자 및 바둑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한상훈 2단과 입단 동기인 김승재 초단은 지난해 3월에 첫 대국을 치른 뒤 20승 14패를 기록, 올해에는 7승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신인왕전 준결승에 올라 최초 초단 신인왕 등극을 노리고 있으며, 국내기전 중 우승상금이 두 번째로 큰 GS칼텍스배(5천만원)에서 박정상, 원성진, 유창혁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본선에 진출해 있다. 두 기사는 제13회 GS칼텍스배 예선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김승재 초단이 승리한 바 있다. 과연 백호왕전 이창호 9단의 우승에 이어 청룡왕전 우승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결승전은 바로 내일(5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 왕중왕전 본선 진출자 백호왕전 - 이창호, 조한승, 목진석, 안조영, 한종진, 이성재, 안영길, 이상훈 청룡왕전 - 강동윤, 윤준상, 윤혁, 최원용, 염정훈, 한상훈, 윤찬희, 김승재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