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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그

신성건설, KO승! 챔피언결정전 올라

제일화재에 3대0…19일 영남일보와 챔피언결정전

2007-12-15 오후 10:02:47 입력 / 2007-12-16 오후 8:01:40 수정



▲ 목진석 9단과 진동규 3단. 대국이 끝난 뒤 돌을 담고 있다. 

신성건설이 제일화재를 3대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12월 14일, 15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07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3위전에서 신성건설 홍성지, 조한승, 목진석이 활약하며 제일화재를 3대0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날 신성건설의 챔피언결정전행을 확정지은 목진석 9단은 "뒤에 남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내가 지면 흐름이 상대 팀에게 넘어가기 때문에 이번에 끝내고 싶었다. 1년간 수고한 팀원들에게 고맙다. 우리 팀은 노력을 많이 했다. 남은 목표가 명확해져 수고가 헛되지 않게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며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포부를 말하기도.

신성건설 양재호 감독도 "정규리그때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도 어려웠다. 올 초 보다 선수들이 점점 강해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되어 기쁘고 영남일보는 센팀이지만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 승리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목진석 9단. 

한편 플레이오프 오더를 발표한 날, 제일화재는 주장 이세돌 9단을 5장에 배치하는 모험(?)을 했다. 이유는 이세돌 9단이 중국리그 때문에 시간을 비울 수 없다는 것. 이9단은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2 대 2까지만 버텨줬으면 좋겠다. 마지막 대국은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일화재는 단 한 판도 승리하지 못하고 3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챔피언결정전은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3차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대회 정규리그 꼴지의 불명예를 회복하며 1위에 입성한 영남일보와 이날 승리한 신성건설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과연 어느 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주최,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다. 우승팀은 2억 5천만원, 준우승팀은 1억 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되며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 플레이오프(2-3위전)

대국일시
신성건설(2위)
제일화재(3위)
결과
2007년 12월 14일 / 19시
○ 홍성지
● 김주호
260수 끝, 백 불계승
2007년 12월 14일 / 21시
● 조한승
○ 조훈현
259수 끝, 흑 2집반승
2007년 12월 15일 / 19시
○ 목진석
● 진동규
196수 끝, 백 불계승
2007년 12월 15일 / 21시
윤찬희 
배준희 
대국취소 
2007년 12월 16일 / 19시
최원용 
이세돌 
대국취소
TYGEM /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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