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국내기타

2008 상반기 핫 뉴스 정리②

1월 ~ 6월 국내·외 바둑 소식 결산

2008-06-18 오전 10:43:09 입력 / 2008-06-18 오후 1:27:57 수정


▲ ① 삼성화재배 우승 ② LG배 우승 ③ TV바둑아시아 ④ LG배 8강전 대국 모습.

이세돌 9단 '세계대회 4관왕 달성' - 상금 5억 돌파
이세돌 9단이 올 상반기에 훨훨 날았다. 2008년 1, 2월 동안 삼성화재배('08.01.24) 뿐만 아니라 우승상금이 가장 큰 LG배('08.02.28)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삼성화재배에서는 박영훈 9단을 2대1로 제압했고 LG배에서도 초단돌풍을 몰고온 한상훈 3단을 2대1로 물리쳤다. 두 기전 우승상금만 더해도 4억 5천만 원이다. 이는 이9단이 지난해 획득한 상금 약 6억 원의 80%에 달한다.

이세돌 9단은 세계대회 2연패와 함께 6월 4일에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씨에허 7단과 조한승 9단을 나란히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250만엔(한화 약 2천 3백만 원)과 잉씨배 4강, LG배 8강 진출로 확보한 상금을 더하면 상반기에 5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조한승 9단과 함께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전날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상금을 모두 중국 쓰촨성 지진 재해지역에 기부하기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9단은 현재 도요타덴소배를 포함 세계대회 4관왕에 올라 있고, 잉씨배 4강, LG배 8강에 올라있다.


▲ 원익배 우승 후 인터뷰하고 있는 이창호 9단.

이창호 9단, 상반기 다승·승률 각각 1위
이창호 9단이 대국 수 조절과 체력 증진에 힘쓴 결과 6월 17일 현재 다승(36국 30승 6패) 및 승률 1위(83%)를 차지했다. 이9단은 최근 국수전 불참을 선언, 본격적으로 대국 수 조절에 들어갔다. 이미 천원전, 기성전, 입신최강전은 참가하고 있지 않으며 인터뷰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보강한다고 했다.

이9단은 올해 초('07.12.03 ~ '08.02.12) 18연승을 거둬 부활을 예고했다. 실제로 전자랜드배 백호왕전에서 우승('08.01.10/대 안조영)을 차지했고 원익배에서도 목진석 9단을 꺾고 우승('08.02.02)을 차지했다.

세계대회에서도 이창호 9단의 질주는 계속됐다. 춘란배 16강과 후지쯔배 8강에서 한국기사들이 모두 탈락된 가운데 이창호 9단은 각각 8강과 4강에 진출했다. 게다가 잉씨배 4강과 LG배 8강에도 올라있어 랭킹 1위 복귀 가능성도 엿보인다.


▲ 여류국수전 최종국 대국 모습.

국내 최초 여류 9단 '박지은' - 세계대회 2연패, 여류 국수 쟁취
박지은 9단이 세계에서 3번째(펑윈, 루이나이웨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자 9단 기사가 됐다. 박지은 9단은 대리배에서 김혜민 5단을('07.07.19), 원양부동산배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을('08.01.17) 나란히 꺾고 세계대회 2연패와 함께 9단으로 승단했다.

박지은 9단의 승단도 축하해줘야 할 일이지만 무엇보다 여자기사들의 숙제였던 루이9단을 넘고 세계정상에 오른 것에 바둑 팬들은 더 큰 박수를 보냈다. 박9단은 바둑 팬들의 힘을 얻고 여류 국수에도 도전해 이민진 5단을 2대1로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여류 국수에 올랐다. 세계기전 석권과 더불어 국내기전에서도 '여전사 박지은' 파워는 강했다.


▲ 2007년 정관장배 5연승 후 공항 입국 당시 모습.

정관장배 히로인 '이민진' 대회 2연패 낚아
개인전에 박지은 9단이 있다면 단체전에는 이민진 5단이 있다. 이민진 5단은 지난해 열린 정관장배에서 5연승 신화를 써내며 한국에 단체전 첫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이민진 5단은 올해 열린 정관장배에서 4장으로 출전해 중국기사 탕이 2단의 연승을 제지하고 일본의 가토게이코 5단과 중국선수로 출전한 루이나이웨이 9단을 차례로 꺾고 3연승을 거둬 대회 2연패를 확정지었다.('08.04.03)

이민진 5단은 정장배 이후로 여류국수전 준우승, 최근에 열린 지지옥션배에서 시니어 팀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하성봉 아마 8단이 일본기원에서 받은 8단 인허장을 들고 웃고 있다.

하
성봉을 입단 시켜라! -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
하성봉 아마 8단(일본기원 인정 단위)이 도쿄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08.05.31) 지금까지 이 대회 우승자는 프로입단 기회가 있었는데 올해는 이 기회마저 주지 않아 하성봉 아마 8단의 우승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성봉 아마8단은 2003년 아마국수전 우승으로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지만 그 해 중국 사스(SAAS)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후 2004년 아마국수전 우승자 이강욱 2단과 출전권을 놓고 대결을 펼쳤고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당시 하성봉 아마8단을 꺾고 대회에 출전한 이강욱 2단은 우승을 차지해 입단에 성공했다. 현재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프로에 입문한 기사는 김찬우 5단, 유재성 4단, 이강욱 2단이 전부다.

4년 만에 돌아온 차민수 '지지옥션배 5연승'
차4단은 1989년과 1990년 후지쯔배 8강에 오른바 있으며 2004년 잉씨배 이후 바둑을 두지 않았다. 2003년에는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으로 많은 매스컴에 보도되었고, 지금은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카지노학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리그에는 류동완이 있다.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가 변하고 있다. 한국바둑리그는 지금까지 상위 랭커들의 잔치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올해부터 예선을 통과한 초단기사들이 모습을 보여 각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 중에서 1위팀 재일화재의 류동완 초단은 4연승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류동완 초단은 1라운드에서 한상훈 3단에게 첫 승을 거두더니 2라운드에서는 최원용 5단을 꺾고 팀 승리를 확정짓기도 했다. 이후 송태곤 8단과 김형우 2단도 류동완 초단 앞에 모두 무릎을 꿇었다. 류초단은 현재 4연승을 거두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리그에는 류동완 초단 외에도 강유택, 이현호, 이춘규 초단이 활동하고 있다.

▲ 기성전 도전7번기 제2국이 끝난 뒤 복기를 하고 있는 조치훈 9단.

조치훈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사들 중 가장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하고 있는 조치훈 9단. 71회나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에서 유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조9단은 기성전과 십단전, NHK배에서 72번째 우승 획득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모두 패하고 말았다.

기성전에서는 야마시타게이고 9단을 상대로 3대1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제5, 6국을 내리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 한국 바둑 팬들은 나이를 잊은 조치훈 9단의 투혼에 큰 박수를 보냈으나 안타깝게도 최종국에서 패해('08.03.20) 8년만의 기성도전은 수포로 돌아갔다.

조9단은 이후 NHK배에서 장쉬 9단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고('08.03.23), 십단전 방어전에서는 다카오신지 9단에게 타이틀을 내줬다.('08.04.03) 일본은 현재 본인방전 도전7번기가 열리고 있으며 하네나오키 9단이 타카오신지 9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4국은 6월 23일에 열릴 예정이며 다카오신지 9단이 3승으로 앞서고 있다.


▲ 구리 9단과 창하오 9단이 우승 축하 꽃다발과 상금보드를 들고 있다.

중국, 진로배 이후 17년 만에 단체전서 우승
중국이 제9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과 일본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08.02.21) 중국은 1991년 진로배 이후 단체전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해 본 적이 없었다. 17년 만에 따낸 값진 우승컵이다. 중국의 우승이 확정되고 검토실에서는 바둑 팬들과 관계자들은 함께 어울어져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중국은 창하오 9단, 구리 9단이 남은 가운데 한국의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과 2대2 대결을 펼치게 됐다. 창하오 9단은 이창호 9단을 반집으로 꺾고 박영훈 9단마저 불계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창하오 9단은 "중국 기사들이 그토록 원하던 농심배 우승을 내 손으로 결정지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구리 9단은 "참가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가 사라졌다."며 자신의 손으로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TYGEM / 이정환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