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釜(부산)과 京(서울)이 하나로 뭉쳤다
부산서 2008 부경 프로기사 초청 교류전 열려
2008-08-09 오후 1:13:46 입력 / 2008-08-10 오전 9:55:23 수정
8월 9일 오후 10시, 부산광역시에 있는 흥우빌딩에서 2008 부경 프로기사 초청 교류전이 열렸다. 총 16명의 기사가 참가했으며, 1회전 결과 서능욱 9단, 백성호 9단, 강지성 7단, 목진석 9단, 김수장 9단의 활약으로 서울 팀이 부산 팀을 5대3으로 물리치고 1승을 거뒀다. 1회전 결과를 지켜 본 부산바둑협회 이철승 회장은 "3년 동안 부산 팀이 서울 팀에게 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2회전은 부산 팀에서 상대를 지명하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 일반 프로기전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규칙이지만 서울 팀과 부산 팀 기사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교류전은 승부를 떠나 부산과 서울이 바둑을 통해 하나가 되는 자리라며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부경교류전은 부산과 서울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시작됐다. 바둑을 좋아하는 부산 바둑 팬들이 피서철을 맞아 부산출신 프로기사들과 젊은 기사들을 초청해 교류전을 열었던 것이 시초가 됐다. 당시 참가했던 바둑 팬들과 초청 받은 프로기사들은 바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한 여름 더위를 말끔히 씻어냈다. 첫 번째 교류전에대한 즐거운 추억이 되살아나면서 해마다 이들은 교류전을 통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이렇게 시작된 교류전은 올해로 18번 째를 맞이했다. 타이젬에서는 오후 2시부터 2회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08 부경 프로기사 초청전은 부산바둑협회에서 주관하며 흥우산업(주)에서 후원한다. ■ 2008 부경 프로기사 초청 교류전 2회전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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