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또 한명의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1989년생 황진형이 주인공.
8월 18일 부터 9월 2일까지 한달여 가량 진행된 제9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에서 황진형이 입단에 성공했다. 황진형은 본선2회전 최종국에서 김지원과 함께 2승 1패로 동률을 기록했고 동률재대국에서 승리를 거둬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1989년 생으로 대전에서 7세에 아버지의 권유로 바둑에 입문하게 된 황진형은 "많이 기뻐요. 본선 2회전에서 한판 지는 바람에 거의 포기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나이가 차서 연구생으로 입단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였거든요. 이세돌 9단에게 한수 배우고 싶고요, 한판한판 후회없는 바둑을 두고 싶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진형의 입단으로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232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