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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바투와 바둑은 상호작용"

바투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

2008-12-22 오후 6:39:57 입력 / 2008-12-22 오후 9:02:48 수정

12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바투 인비테이셔널 개막식이 열렸다. 선수 지명식과 함께 시범 경기를 벌인 뒤 관계자들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하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중국 창하오, 중국 인즈창 총경리, 황형준 본부장, 조훈현.

- (조훈현 선수에게) 바둑의 정통성이 흔들리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다.
바둑계가 침체기에 들어갔다. 바투를 통해서 바둑을 재미있게 배우고 둘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바투가 인기가 많아지면 바둑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 바투와 바둑은 상호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 본다.

- (황형준 본부장에게) 중국과 연계 사업을 한다는데, 목적이 있다면.
처음 부터 한국과 중국의 합작을 염두해 두었다. 중국쪽 시장도 중요하다. 지금까지 중국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대회를 진행했다.

- (황형준 본부장에게) 바둑이라는 것 자체가 초기 진입 장벽이 큰데, 바투는 어떨까.
바둑은 어려운 게임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이 적고 진입 장벽이 높아 심오한 게임이다. 따라서 바투에 심오함과 우연적 요소를 넣어서 재미를 주었다. 단기간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다. 바투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조훈현(오른쪽)과 창하오의 바투 시범경기.

- (창하오 선수에게) 중국 바둑팬들은 바투를 좋아할 것 같나.
중국에 바둑팬들도 좋아할 것이다. 아직 바투 보급률이 높지 않지만 알게 된다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바투의 장점은 대국 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빠르게 진행되는 바투는 생활 속도가 빠른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히든의 우연성은 흥미를 배로 높힐 것이다. 초보자도 중급자를 이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것이 바둑의 단점을 보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 (황형준 본부장에게)바투가 활성화 되고 나면 프로게이머와 프로기사가 겹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혼돈이 올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바투프로 선수가 생길 것이다. 처음에는 당연히 바둑을 아는 프로기사들이 잘 할 것이다. 하지만 곧 아마추어 중에 잘 두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이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공존하는 오픈된 대회가 될 것이다.

(- 행사 자세히 보기)
(- 바투가 궁금하시다고요?)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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