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부경(釜京) 교류전서 '서울팀' 승리
1, 2회전 모두 5대3으로 부산팀 꺾어
2008-08-09 오후 4:57:04 입력 / 2008-08-10 오전 9:55:04 수정
8월 9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흥우빌딩 14층에서 열린 2008 부경(釜京) 프로기사 초청 교류전에서 서울 팀이 부산 팀을 1, 2회전 모두 5 대 3으로 물리치고 승리했다. 1회전에서 진 부산 팀은 2회전에서 직접 상대를 지명할 수 있도록 했지만 아쉽게도 패하고 말았다.
대회가 끝나고 부산바둑협회 이철승 회장은 서울 팀 대표 양상국 9단에게 상금을 전달했으며 부산 팀 김종준 6단에게 준우승 상금을 전달하면서 "내년에는 반드시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했다.
해마다 부산에서 열리는 교류전은 1991년 8강 토너먼트 초청전으로 시작했다. 당시 도전 5강 장수영 9단, 서능욱 9단, 김수장 9단, 강훈 9단, 백성호 9단과 부산출신 기사 김일환 9단, (故)임선근 9단 등이 초청받았다. 이후 재부기사 4명을 더해 12강 토너먼트로 진행했으며,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1997년부터 목진석 9단과 최철한 9단 등 젊은 기사들이 참가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에는 2박3일 일정으로 토너먼트가 진행되어 1차전 탈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 아마추어 바둑 팬들과 지도다면기도 열었지만 한계에 부딪쳤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금과 같은 부산 대 서울의 대항전 형식이 되었다.
18년 간 부경교류전에 관여해온 이기섭 7단은 "우리 교류전은 친목이 50%, 승부가 50%를 차지한다.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왜 해마다 똑 같은 사람들만 나오느냐고 묻는데 친목을 위함이 절반을 차지해 거의 멤버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7단은 또 "처음에는 8강전에서 재부기사 4명을 더하면서 12강으로 바뀌었고 젊은기사 4명을 더해 지금과 같이 16명이 참가하게 됐다."며 대회를 진행하다 비용과 장소 등의 문제로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겼었다고 했다.
부산과 서울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 부경 프로기사 초청전은 부산바둑협회에서 주관하며 흥우산업(주)에서 후원한다.
■ 2008 부경 프로기사 초청 교류전 1회전 결과
| 부산 팀 | 서울 팀 | 결과 | 부산 팀 | 서울 팀 | 결과 | | 김종준 6단 | 서능욱 9단 | 서울 | 장명한 5단 | 강훈 9단 | 부산 | | 김준영 5단 | 양상국 9단 | 부산 | 김영환 9단 | 목진석 9단 | 서울 | | 김일환 9단 | 백성호 9단 | 서울 | 서무상 6단 | 김수장 9단 | 서울 | | 차수권 5단 | 강지성 7단 | 서울 | 박병규 6단 | 정수현 9단 | 부산 | ■ 2008 부경 프로기사 초청 교류전 2회전 결과 | 부산 팀 | 서울 팀 | 결과 | 부산 팀 | 서울 팀 | 결과 | | 서무상 6단 | 서능욱 9단 | 서울 | 차수권 5단 | 양상국 9단 | 부산 | | 박병규 6단 | 목진석 9단 | 부산 | 김준영 5단 | 백성호 9단 | 서울 | | 김영환 9단 | 김수장 9단 | 부산 | 장명한 5단 | 강지성 7단 | 서울 | | 김종준 6단 | 정수현 7단 | 서울 | 김일환 9단 | 강훈 9단 | 서울 | |
TYGEM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