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육아와 바둑 병행한 채현기, 아마여자국수 우승
국수부 결승서 한지원에게 승리
2026-06-22 오전 8:36:03 입력
▲제51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에서 우승자 아마여자랭킹 1위 채현기.
채현기가 51대 아마여자국수로 선발됐다.
2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1기 하림배 전국 아마여자국수전은 국수부, 일반부 A·B·C·D, 샛별부, 학생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170여 명의 여자아마바둑인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인터넷 기력 6단 이상의 실력자들이 참가한 국수부에는 총 4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예선을 통해 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고, 본선 4강에서 조은진을 꺾은 채현기와 송유진에게 승리한 한지원의 결승이 성사됐다. 결승에서 접전 끝에 채현기가 백 반집승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국수부 결승에서 채현기(오른쪽)이 한지원에게 승리했다.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인 채현기는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바둑에 대한 열정으로 우승까지 차지하며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채현기는 "올해 출전한 첫 대회라 재밌게 한판 두자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 프로대회 예선에서는 한 판 한 판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국수부 본선 4강 진출자는 22일부터 열리는 제31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통합예선 출전권을 획득해 프로기사들과 본선행을 다툰다.
제51기 하림배 아마여자국수전은 (주)하림지주가 후원하고 한국기원·한국여성바둑연맹이 공동주최·주관했다.
▲국수부 시상(왼쪽부터) 심판 홍무진, 최환영, 공동 3위 조은진, 우승 채현기, 한국여성바둑연맹 이광순 회장, 준우승 한지원, 공동 3위 송유진, 한국프로기사협회 조한승 회장.
▣ 제51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결과 (우승~공동 3위 순)
-국수부 : 채현기 한지원 송유진ㆍ조은진
-일반부A조 : 박미라 김순득 송정숙ㆍ허민솔
-일반부B조 : 박미화 이영숙 이현종ㆍ강수영
-일반부C조 : 이경희 강신숙 정경애ㆍ이옥선
-일반부D조 : 이미영 이유주 윤명희ㆍ소림
-샛별부 : 김신희 채수복 황현정ㆍ김희원
-학생부 : 옥다경 신주아 김지안ㆍ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