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vs카타고
인공지능, 결국 신진서에게 무너졌다
카타고에 2대1로 승리
2026-07-21 오전 10:17:19 입력 / 2026-07-21 오후 2:00:56 수정
▲[26.07.21 단신]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다, AI 무너뜨린 신진서!
세계 바둑 1인자 신진서와 인공지능 '카타고'의 역사적인 3번기에서 2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인간과 기계가 벌인 최고 수준의 격돌로 전 세계 바둑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한 1국에서 신진서는 카타고의 완벽한 계산과 변칙수에 밀리며 인공지능이 가진 거대한 벽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신진서는 1국이 끝난 뒤 "결과와 관계없이 오늘 내용은 개인적으로 많이 부끄럽다"며 "남은 두 판은 지더라도 끝내기 승부까지 끌고 가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계 특유의 지치지 않는 압박 속에서 인간 대국자가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러나 2국에서 신진서는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신진서는 AI의 허점을 인간의 직관으로 간파하며 카타고의 틈을 파고들며 승리했습니다.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 만에 다시 한번 인간의 가능성을 증명한 대국이었습니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3국에서 두 존재는 한 치의 양보 없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신진서는 3국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치열한 고뇌를 보여주었습니다. 바둑판 위에서 '인간만의 아름다움과 스토리'를 증명해 낸 순간이었습니다.
카타고에게 1패 후 2연승하며 3번기에서 승리한 신진서는 상금 2억 원과 함께 부상으로 최고급 세단이 수여됩니다.
이번 신진서와 카타고의 3번기는 단순한 인간 대 기계의 대결을 넘어, AI 시대에 인간 기사가 나아가야 할 길과 바둑의 본질적인 가치를 깊게 되새기게 한 위대한 여정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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