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바둑' 일력 표지.

바둑 입문자와 바둑 애호가들을 위해 날마다 한 장씩 넘기며 '바둑'에 관한 것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바둑 일력이 나왔다. 

'하루 한 장, 바둑' 일력은 한국기원과 김영사가 함께 기획하고 만든 책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바둑을 배우고 있거나 바둑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 놓고 날마다 한 장씩 넘기며 바둑과 관련된 격언, 고사성어, 속담, 시, 바둑기사의 명언, 영화와 드라마 속 명대사 등을 즐기고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제작한 365일 만년 일력이다. 연도나 요일이 따로 적혀 있지 않아 해가 바뀌어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바둑의 즐거움을 매일 곁에서 누릴 수 있는 바둑 일력 '하루 한 장, 바둑'은 김영사 온라인 서점 ‘행복한 마음’에서 구매가능하다.

바둑일력 '하루 한 장, 바둑'을 통해서 바둑의 기본 용어인 활로, 단수, 착수 금지, 패, 축, 장문, 환격 등의 용어를 배울 수 있다. 또, 바둑의 역사, 바둑돌의 모양과 옛날에 사용하던 바둑돌의 재료, 바둑판의 크기 등 바둑에 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조훈현, 조치훈, 서봉수, 우칭위안, 린하이펑, 이세돌, 신진서, 최정 등 국적과 시대, 세대를 뛰어넘는 프로기사들의 어록을 담았다. 또 김삿갓, 정문부, 서거정, 이규보, 소동파 등 거장 시인들의 바둑을 소재로 한 시도 즐길 수 있다.

덤으로 드라마 〈미생〉, 〈더 글로리〉, 영화 〈스톤〉, 〈신의 한 수〉 등 바둑이 등장하는 대중문화 속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명대사를 담았다. 영화와 드라마 속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서 바둑이 주는 삶의 교훈, 조언을 함께 얻을 수 있다.

한 해만 사용하는 일력이 아닌 만년형 일력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을 끈다.

이번 바둑 일력을 출간한 한국기원 미래교육콘텐츠팀은 바둑 교육을 위해 책과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바둑 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한다. 어린이들이 바둑도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