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지력빌딩에서 벌어진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개인전 예선2회전 A조에서 신진서가 홍콩의 천즈쉬안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예선1라운드에서 중국의 커제에게 패했던 B조의 박정환은 예선2라운드에서는 휴번이다.

그외 A조 예선2라운드에서는 시바노도라마루(일본), 쉬하오훙(대만), 양딩신(중국)이 각각 커제후이(싱가포르), 선옌헝(마카오), 쉬원리(태국)를 꺾었고, 말레이시아의 리쑹카이는 휴번이다.

B조 예선2라운드에서는 커제(중국), 이치리키료(일본), 청푸캉(말레이시아), 캉잔빈(싱가포츠)이 각각 라이쥔푸(대만), 천나이선(홍콩), 루환츄(마카오), 펑사캉쒀나라(태국)를 꺾었다. 특히, 커제는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본선32강에서 대만의 라이쥔푸에게 기습을 당했던 것을 설욕했다.

예선1라운드에서 박정환을 꺾은 커제는 인터뷰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은 8월부터 줄곧 훈련대국은 모두 집단훈련을 했는데 강도는 아주 강했다. 최근 한달 동안 우리는 아주 많은 것을 경험했고, 특별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둑를 바란다. 오늘도 비록 예선 한판을 이겼지만 아주 기쁘고 계속 이겨서 우리의 훈련 교화를 증명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