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바둑종목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 남자개인전 대진 추첨 결과.

24일 벌어지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개인전 대진이 나왔다. 총 9개국이 출전하는 남자개인전은 24일 9시 30분(한국시간 10시 30분)에 신진서vs양딩신, 박정환vs커제의 대결로 시작된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남자개인전은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3시 등 예선2라운드가 진행되어 28일에 최종 금메달이 결정될 예정이다.

A조는 쉬하오훙(대만)vs리쑹카이(말레이시아), 천즈쉬안(홍콩)vs쉬원리(태국), 신진서(한국)vs양딩신(중국), 커제후이(싱가포르)vs선옌헝(마카오)의 대진으로 예선1회전을 진행한다. 일본의 시바노도라마루는 휴번이다.

B조는 박정환(한국)vs커제(중국), 이치리키료vs청푸캉(말레이시아), 라이쥔푸(대만)vs천나이선(홍콩), 루환츄(마카오)vs팡사커쒀나라(태국)의 대진으로 예선1회전이 진행되며, 싱가포르의 캉잔빈은 휴번이다.

남자개인전은 A,B조로 나뉘어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총6라운드의 예선전을 거쳐 각조 4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27일 오후 3시부터 준준결승전에서는 A조의 1위와 B조 4위, A조 2위와 B조 3위, A조3위와 B조 2위, A조 4위와 B조 1위가 대결한다. 28일 오전 9시부터는 준결승전에서는 A조1위와 B조4위 승자vsA조3위와 B조 2위 승자가 대결하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A조2위와 B조3위의 승자vsA조 4위와 B조 1위의 승자가 결승전 진출을 다툰다. 최종 28일 오후 3시에 결승전과 3,4위전이 진행되어 메달의 색깔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바둑종목에는 남자개인전 9개국 18명, 남자단체전 9개국 51명, 여자단체전 8개국 30명 등 총 10개국 국가와 지역대표 83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모든 대국은 각자 제한시간 1시간, 30초 초읽기 3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