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 소피텔국제호텔(Sofitel Hotel)에서 벌어질 예정인 제5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32강전에 한국의 변상일-신진서-김명훈-원성진-최정-박건호 등 6명이 출전한다.

한국 여자랭킹 1위 최정은 구리를 꺾고 32강전에서 중국의 구쯔하오와 격돌하게 됐으며,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은 일본의 모토키가쓰야와 맞붙게 됐다.

4일 오후 1시반부터 진행되는 32강전 대진은 다음과 같다.

탄샤오vs라이쥔푸
커제vs위정치
쉬자양vs원성진
판팅위vs신진서
리웨이칭vs김명훈
양카이원vs박건호
미위팅vs야마시타게이고
류위항vs셰얼하오
천셴vs변상일
위즈잉vs모토키가쓰야
당이페이vs오니시류헤이
리쉬안하오vs시바노도라마루
왕싱하오vs퉈자시
구쯔하오vs최정
랴오위안허vs이치리키료
허위한vs구링이

본선 64강 상금제로 개최되는 제5회 몽백합배 우승, 준우승자에게는 180만위안(한화 약 3억 4000만원), 60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리고 64강전, 32강전, 16강전 패자에게는 각각 2만위안, 4만위안, 8만위안의 상금이 지급되며, 8강전 패자는 16만위안, 준결승전 패자는 25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타 출전과 관련된 모든 비용은 참가 선수가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