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2-2023 KB국민은행 정규리그(난가) 10라운드 오더가 발표됐다.

각 팀은 모두 정규리그 마지막 대국으로 대진은 보물섬정예-컴투스타이젬(17일), 셀트리온-포스코퓨처엠(18일), 한국물가정보-킥스(19일)으로 진행된다. 난가리그는 2위 셀트리온부터 5위 킥스에 이르기까지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해 마지막까지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질 것이 예상된다.

컴투스타이젬은 현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같은 난가리그 3,4위가 맞붙으면서 경우의 수에서 다소 유리한 국면이다. 

일단 컴투스타이젬은 약체 보물섬정예를 상대하게 되면서 승점 2점 이상만 확보하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 3-1 혹은 4-0 승리를 거둘 경우 2위 자리를 꿰찰 수도 있다. 

셀트리온vs포스코퓨처엠은 두 팀이 승점 3점-0점, 승점 2점-1점으로 승부가 나는 상황에서 컴투스타이젬은 2점 이상만 확보하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한국물가정보vs킥스 대결 역시 변수다. 한국물가정보는 난가릭 1위로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지만 5위 킥스는 최대 4-0 승리로 승점 3점을 거둬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앞서 치러지는 다른 네 팀의 결과에 따라 마지막 대국이 의미가 없어 지는 경우의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