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신진서 600승' 셀트리온 와카전 진출
KB리그 플레이인토너먼트서 의정부에 3-2 신승
2022-04-08 오전 10:10:01 입력 / 2022-04-11 오전 10:32:39 수정
▲'신진서팀' 셀트리온이 의정부를 물리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통산 600승을 달성한 신진서가 버티고 있는 셀트리온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챔피언 셀트리온은 7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 플레이-인 토너먼트(Play-In Tournament)에서 정규리그 통합순위 5위 바둑메카의정부에 3-2로 승리했다.
셀트리온은 통합 순위 하위(6위) 패널티로 오더를 선공개한 1국과 2국에서 원투펀치 신진서와 원성진이 각각 문민종·김지석을 꺾은 게 주효했다.
2-2 상황에서 3지명 맞대결로 승패가 갈린 이날 경기에서 셀트리온 강승민이 의정부 이원영에게 대마를 잡는 역전극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셀트리온은 16일 4위 킥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시즌 통합 순위에 따른 어드밴티지와 패널티가 적용된다. 16일 경기에 나서는 킥스는 비기거나 승리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통합 순위 6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포스트시즌에 합류한 셀트리온은 패점 없이 2연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셀트리온 강승민(오른쪽)이 의정부 이원영에게 대역전극을 펼치며 팀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시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은 정규리그 3위 컴투스타이젬과 준플레이오프 3번기를 벌인다. 준PO는 23일과 24일 주말 이틀 동안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은 1억원이며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모든 경기 공히 각 1시간, 1분 초읽기 3회다.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는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된다.
▲정규시즌 통합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컴투스타이젬 상대는 누가 될까. 킥스와 셀트리온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가 23일-24일 컴투스타이젬과 건곤일척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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