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연승 전력 질주 중인 신진서.

신진서가 연승기록을 이어갔다.

3월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셀트리온 신진서가 한국물가정보의 안정기에게 14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대국 후 신진서는 “계속 이기다 보니 부담감을 덜고 편하게 둘 수 있었던 것이 연승으로 좋게 작용했다.”고 전하며 연승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챔피언결정전까지는 확실히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신진서는 3일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서 자신의 최다연승 종전 기록이었던 25연승을 넘어 26연승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날 승리로 연승을 더하며 27연승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연승 4위에 올라있는 신진서는 30연승으로 3위에 올라있는 조훈현과의 격차를 3승 차로 줄였다.

신진서는 7일 열리는 KB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28연승 도전에 나선다. 대국 상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2차전 결과에 따라 8일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29연승에 도전하게 된다.